한강 둔치 상수도 맨홀, 디자인을 입다

서울--(뉴스와이어)--한강 둔치에 설치된 상수도 맨홀 시설물과 주변공간이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작은 쉼터로 탈바꿈되고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정관)는 “지금까지 시설유지관리를 주목적으로 주변과 잘 어울리지 않아왔던 상수도 맨홀과 주변공간을 시민들이 이용 가능한 친환경 쉼터로 개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강 둔치에 설치된 기존 상수도 맨홀은 시설물의 유지관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맨홀을 콘크리트로 보호하고 돌출시켜 설치함으로써 주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해 왔다.

또한,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한강 둔치에 조성된 자전거 도로, 산책로, 공원 등을 찾는 시민들이 점점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상수도 맨홀 시설물이 한강 둔치의 공원시설 이용에 장애가 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편의 향상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시에서는 이러한 상수도 맨홀을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0여억원을 투입하여 한강과 지천의 총 602개소의 상수도 맨홀 주변을 쉼터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우선 사업 첫 해인 2009년에는 한강과 중랑천 둔치를 중심으로 74개소의 맨홀 주변을 쉼터공간으로 조성 완료하였으며,

2010년부터는 사업대상을 한강 및 중랑천뿐만 아니라 안양천 등의 다른 지천 둔치의 상수도 맨홀까지 확대하여 연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이정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사업의 추진으로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음은 물론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고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였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부장 윤석우
02)3146-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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