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과 집배원, 아동안전 지킴이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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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우정청
2009-12-08 10:09
서울--(뉴스와이어)--주민들의 생활과 지역사정에 밝은 우체국과 집배원들이 ‘아동안전지킴이’로 나선다.

이계순 서울체신청장과 주상용 서울경찰청장은 8일 오후 3시 서울경찰청 15층 서경마루에서 ‘아동안전 지킴이집’ 협약을 맺고 어린이들을 사회적 위험요소로부터 보호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우체국 정승칠 집배실장 등 4명이 서울지역 전체 집배원을 대표하여 이날 협약식에 참석, ‘아동안전 지킴이집’ 배지를 받았다.

앞으로 서울지역 248개 우체국과, 2,903명의 집배원과 217명의 택배원은 각각 ‘아동안전지킴이집’, ‘움직이는 아동안전 지킴이집’ 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집배원들은 실종아동 조기발견을 위해 경찰청이 운영 중인 ‘차즈미’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오는 18일까지 협약의 후속조치도 이어진다. 서울지역 22개 총괄우체국은 관할경찰서로부터 위촉장을 받으며, 집배원들은 ‘아동안전 지킴이집’의 역할과 행동요령에 관한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아동안전 지킴이집’이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경찰청이 2008년 4월부터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이를 예방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아동안전 지킴이집’은 위험에 처한 아동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 곧바로 경찰 측에 연락하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11월말 현재, 서울지역에는 4,387개소의 ‘아동안전 지킴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야쿠르트 아줌마 3,261명과 택시기사 등이 ‘움직이는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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