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강원권 멸종위기종 관리 전담팀 운영

서울--(뉴스와이어)--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설악산, 오대산 등 강원권 멸종위기종 등 야생동물 관리를 위해 산양 전문가위원회 구성 및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북부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북부팀은 강원권 멸종위기종 원종확보를 위한 서식실태를 집중 조사하여, 각 종별 보전 및 복원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등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공단은 설악산, 오대산 등 강원권에 북부팀 운영을 통해 장기적으로 단절된 백두대간내 산양 생태축 복원 및 사향노루, 반달가슴곰, 여우 등 멸종위기야생동물 관리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북부팀의 주요 활동계획으로는 멸종위기종(산양, 곰, 사향노루, 여우 등)에 대한 사전 연구·조사로 원종 확보, 생태 자료 구축 등 복원사업 거점 마련, 국내 산양의 안정적 개체군을 유지하고 있는 강원도 지역에 대한 정확한 서식 개체수, 서식환경, 기본적인 생태자료 구축 등 연구·조사를 통한 산양 복원자료 구축, 전문가들로 구성된 산양전문가위원들과의 공동연구·조사 등의 연계를 통한 산양 등 멸종위기종에 대한 생태자료 구축, 산양 증식 및 생태학습시설을 조성하여 생태탐방을 통한 복원사업의 중요성 대국민 홍보 등이다.

한편, 국내 산양의 보호 및 보전을 위해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되어 운영 중인 산양전문가위원회는 북부팀과 합동으로 설악산, 오대산을 비롯한 강원권 산양의 서식실태 조사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산양 실태 조사 및 생태·행동 등의 연구를 수행한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송동주 센터장은 “지난 25일 거행된 산양전문가회의 및 북부팀 개소식을 통해 북부권의 산양 등 멸종위기종복원의 기반 확충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가 가동되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n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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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이배근 복원연구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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