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말 알아듣는 애견 게임, ‘닌텐독스’ 정식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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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0 13:59

서울--(뉴스와이어)--대원씨아이(대표이사 김인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NINTENDO DS용 애견 커뮤니티 게임 ‘닌텐독스’를 국내 정식 발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NINTENDO DS 속에서 살고 있는 강아지를 기를 수 있는 게임, ‘닌텐독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NINTENDO DS의 ‘마이크’를 이용한 음성 입력 시스템. 마이크를 이용해 화면 안의 강아지를 부르거나 ‘앉아!’, ‘손!’과 같은 명령을 내릴 수 있는데, ‘닌텐독스’의 강아지가 인식하는 음성은 특정 언어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게임 속에서 한국어 이름을 지어주거나 한국어로 여러가지 행동을 가르치면 강아지는 주인의 한국어 명령을 인식하고 그대로 행동한다.

또,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강아지를 직접 보듬어 주거나 함께 원반 날리기 놀이, 산책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와이어레스 통신’과 NINTENDO DS 특유의 슬립 모드 시스템을 이용한 ‘스쳐지나가는 통신’ 기능으로 길가에서 스쳐지나가는 누군가의 강아지가 자신의 닌텐독스 안으로 놀러오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독특한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닌텐독스’는 서로 다른 강아지가 등장하는 3 종류 패키지로 발매될 예정이며, 게임 속에서 최대 15종류의 강아지와 만나볼 수 있다.

‘닌텐독스’의 국내 정식 발매에 관해 대원씨아이의 관계자는 “우리말로 이름을 부르고 우리말로 명령을 내리는 것이 가능한 ‘닌텐독스’는 ‘강아지와의 생활’이라는 따뜻한 주제를 담고 있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가정의 달 5월에 걸맞는 게임”이라며 “’닌텐독스’는 NINTENDO DS용 ‘킬러 타이틀’로 기대되는 소프트이기 때문에 NINTENDO DS의 판매 역시 크게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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