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 소비자단체장 초청 제28회 회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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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주협회
2009-12-10 07:30
서울--(뉴스와이어)--한국광고주협회(회장 李淳東)는 12월 10일 오전 7시 30분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국내 10여 개 소비자단체의 단체장과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광고주협회 이순동 회장은 개회사을 통해 “미래사회로 갈수록 기업의 마케팅활동에 있어 소비자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며 “기업의 이익은 곧 소비자의 이익으로 직결되는만큼 기업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비자단체협의회 김천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비자단체와 기업간의 교류는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대화의 장을 만들어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오명환 용인송담대학 방송영상학부 교수가 <드라마 속에 나타난 반기업 정서>라는 주제 아래, TV드라마에서 나타난 기업 및 기업가의 이미지를 분석하고 드라마 속에 나타나 있는 반기업 정서 불식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오 교수는 “우리나라는 전통사회에서부터 사농공상(士農工商)이라 하여 상(商)을 경원시했고, 역사적으로 일제치하에서의 친일기업 이미지, 정치적 소용돌이와 군사정권 아래서의 정경유착, 독재정부 지원, 탈세, 특혜 등의 이미지가 축적되면서, 또 현대사회에서는 폭로, 감시 저널리즘이 만연하면서 기업과 기업인에 대해 그릇된 선입견이 형성되어 왔다”며 이러한 반기업 정서의 불식과 해소를 위하여 1) 기본은 현행법 준수 2) 드라마 모니터링과 수정 노력 3) 기업철학과 저력을 실천하고 부각하기 4)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체질화 5) 한국적 자본주의 이해 기반 확대 노력 6) 올바른 기업관 정립과 윤리경영 실천 7) 사회공헌 및 봉사를 통한 기업 감동 연출 등을 들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현대기아차 김봉경 부사장을 비롯, KT 이길주 전무, 중외제약 박구서 전무, 남양유업 성장경 본부장, 대상 주홍 상무, 동양그룹 이성문 상무, 삼성생명 고준호 상무, 한국코카콜라 박형재 상무, 신세계 박찬영 상무, 현대해상 최필규 상무, 한국광고주협회 김이환 상근부회장 등 광고주 광고 홍보담당 임원진과, 한국소비자연맹 정광모 회장을 비롯한 임원간부진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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