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구단 정문의 40여년 만의 귀환
이때 철거되어 행방을 알 수 없었던 환구단 정문이 2007년 8월, 40년 만에 강북구 우이동에서 발견되었고, 문화재청이 서울시에 환구단 인근의 시민광장으로 이전해 줄 것을 요청한 이후 서울시는 관련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2009년 3월부터 이전·복원 공사를 본격화하여 12월에 공사를 완료하였다.
문화재청과 서울시는 환구단 정문 이전·복원을 위해 15억 6백만원을 편성하여 집행하였으며, 공사는 중구청에서 담당하여 진행하였다. 바닥 정비 등 주변 추가 정비 작업은 내년도에 예산을 반영하여 마무리할 예정이며, 환구단 정문으로서의 기능과 위상을 살려 흩어져 있는 황궁우, 석고단과 아울러 환구단 영역을 재정비하는 작업은 문화재청과 협의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환구단 정문의 시민광장 이전이 원위치 복원은 아니지만, 시청 앞 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문화재와 어우러진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환구단의 인지도를 향상시켜 환구단 영역으로의 방문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환구단 건립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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