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뉴타운, 동작구의 신중심으로 재탄생

서울--(뉴스와이어)--노량진뉴타운, 생활문화거점으로 동작구 신중심으로 조성된다.

백로가 거닐던 나루터였다는 뜻의 노량진은 우리나라 철도의 시발점인 경인선의 노량진역이 입지하면서 관문의 역할을 수행하던 곳이다.

노량진 뉴타운은 서울시 서남생활권의 한강변에 인접한 주거지역으로 노량진 지구중심과 상도 지구중심을 연결하는 중심축상에 위치한다.

남북으로 지나는 장승배기길과 노량진로와 상도동길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지하철 1 · 7 · 9호선이 인접하고 있어, 대중교통에 의한 접근이 양호하며 역세권 상권 형성이 용이한 지역이다.

자족 기능을 갖춘 직주 근접형 복합문화타운으로 조성되어 동작구의 신중심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6개 재정비촉진구역 지정으로 뉴타운사업 본격 추진

그동안 노량진뉴타운은 2003년 11월 제2차 뉴타운지구로 지정되고 2005년 4월 뉴타운개발기본계획이 수립되었으나, 공사중인 노량진1재개발구역을 제외하고는 지정요건이 미충족되어 사업추진이 어려웠으나, 2006년 12월 도시재정비촉진법에 의한 재정비촉진지구로 의제처리된 후 3년만에 6개의 촉진구역을 포함해 촉진계획이 변경 결정되었다.

그간 2년여의 계획기간을 거쳐 2009. 1. 9 촉진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구의회 의견청취, 공청회 및 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09. 11. 24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오늘 2009. 12. 10. 촉진계획을 변경결정 고시하게 되었다.

재정비촉진계획이 변경 결정됨에 따라 노량진뉴타운 중심을 관통하는 장승배기 도로는 폭 25m에서 35m로 확장되며, 뉴타운지구내에 총 6개의 공원시설이 들어서 공원면적만 약 5만㎡에 이르는 등 노량진뉴타운의 기반시설 확보면적은 지구 전체면적의 32.2%에 이른다.

6개 재정비촉진구역의 총 면적은 약 36만㎡에 달하며, 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는 30층(110m)으로, 재개발 임대아파트 930세대를 포함한 총 5,577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활기가 넘치는 도시 - 장승배기길을 중심으로 상업업무축 계획

노량진뉴타운은 ‘활기가 넘치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장승배기길을 중심으로 상업업무 중심기능이 도입되어 동작구의 생활문화 거점으로 육성되며, 상업업무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장승배기길을 확폭 정비하게 된다.

< 전통적 지명의 역사적 특성을 살린 장승배기길 조성 >

노량진뉴타운의 중심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인 장승배기길은 기존 폭25m에서 폭35m로 확폭하여 정비하고, 장승이 서 있는 곳을 장승배기라고 부른 전통적 지명의 역사적 특성을 살려 정비하게 된다.

장승배기길은 역사적 흐름을 표현한 물결모양 포장을 통하여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된다. 바닥패턴은 전통문양으로 디자인하고 훈민정음에 의한 구간별 특성화로 흥미유발 및 만남의 장소성을 부여하며, 가로등 · 볼라드 · 안내표지판 등의 가로시설물은 현대화한 장승 캐릭터를 활용하여 걷는 이로 하여금 흥미와 재미를 유발하는 상징가로로 조성된다.

< 노량진 뉴타운 지구중심에 “타운센터” 설치하여 문화·상업 활성화 >

타운센터는 동작구의 중심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장승배기길에 4개 블록으로 구성하여 랜드마크를 형성하되, 저층부에는 상업, 레저, 문화 및 집회 복합시설을 두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며, 고층부는 여의도 업무지구를 지원할 수 있는 도시형 주거공간 외에 업무공간을 배치함으로써 직주근접을 실현한다.

타운센터에는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이 제한 없이 설치될 수 있도록 건축물 용도를 완화하여 복합문화시설이 상업업무시설과 어울려 활성되도록 계획된다.

매력적인 도시 - 물, 녹지의 도입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물과 녹지가 어우러진 생태공원 및 중앙공원 조성

자연지형 회복과 녹지대망을 구축하고 물과 녹지의 도입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며, 생활권을 연결하는 공원녹지 및 보행네트워크가 구축된다.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환경친화적 공간구축을 위해 노량진 근린공원과 연결되는 능선축 녹지를 회복하고, 한강조망과 바람길을 고려한 남북녹지축과 지구전체를 순환하는 생활녹지축을 조성, 생활권을 연결하는 십자형 녹지축이 조성된다.

특히, 노량진근린공원의 축을 따라 뉴타운지구내 남고북저 지형을 살리면서, 폭 약 20여m 길이 약 600m의 남북방향의 생태공원이 설치되며, 생태공원내에 자연지반을 고려한 실개천을 조성할 예정이다.

중앙공원은 열린광장으로 조성하여 뉴타운지구내 동서의 생활권을 연결할 수 있는 보행중심의 산책로 및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된다.

만남과 교류의 도시 : 자전거·보행 네트워크 및 공공문화시설 적정배치

노량진뉴타운은 ‘만남과 교류의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계층이 공존하는 주거유형 도입과 뉴타운지구내 생활권을 연결하는 보행 및 자전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생활권별 공공문화시설의 적정배치를 통하여 복합된 기능의 도시공간이 조성된다.

< 자전거·보행 네트워크 및 안전도시 구현 >

뉴타운지구 주거단지로부터 상업가로와 노량진~장승배기 지하철역간 순환형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하고, 중앙공원 및 보행자전용도로를 통한 걷기 좋은 보행환경을 조성하여 주민간의 교류증진과 생활의 활력을 부여하며,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단지계획 및 건축계획에 적용하여 범죄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켜 만남과 교류를 더욱 증진시킬 계획이다.

< 공공문화시설 적정배치 및 무장애 공간계획 >

노량진1동 및 노량진2동 주민센터를 장승배기길 중심으로 동·서 생활권 중심으로 이전하여 단순히 주민센터를 노인복지시설 및 어린이집과 복합화하여 커뮤니티 센터의 기능을 수행토록 하고,

도로 및 공원 등 공공시설에 대하여 무장애 생활환경(Barrier Free)인증 3등급이상 취득토록 하여 노약자나 장애우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향후 노량진 뉴타운은 단계별 사업추진 계획에 따라, 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인가,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2010년 하반기부터는 촉진구역별로 사업시행인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방동지역에 위치한 존치정비7구역과 8구역도 구역지정요건이 성립되어 촉진계획수립절차가 진행중이다.

향후 노량진뉴타운의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되면 여의도 · 용산 부도심 배후의 양호한 주거지이자 동작구의 신중심지로서 활기차고 매력적인 만남과 교류의 문화복합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균형발전본부
뉴타운사업2담당관구본균
02-2171-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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