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창간 10주년 영화제 및 기념 특강 개최
1. 씨네21 창간 10주년 영화제
10주년을 맞이한 최고의 영화 주간지 <씨네21>이 4월 22일부터 2주동안 10주년 기념 영화제를 개최한다. 한국 영화와 아시아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이 영화제의 상영작들은 50여명의 기자, 평론가, 감독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기초하여 결정되었다. 한국 영화 10편과 아시아 영화 10편 - 총 20 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씨네21 10주년 영화제는 지난 10년동안 다양성을 띄고 발전해온 한국 영화의 짧지만 격렬했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개봉을 놓쳐서 필름으로 보기 힘든 우리 영화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미에서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영화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한국 영화 베스트 가운데 <송환>, <살인의 추억>, < 박하사탕>, <지구를 지켜라> 를 다시 만나는 관객들에게는 각 영화의 감독들과 직접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특권도 누릴 수 있다.
10편의 한국 영화 외에도 구로사와 아키라의 <7인의 사무라이> , 나루세 미키오의 <흩어진 구름> , 압바스 키에로스타미의 <클로즈업 > , 에드워드 양의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허우샤오시엔의 <비정성시> 등 지난 110년 간 아시아 영화가 배출해낸 10편의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장소 ; 필름포럼 ( 구 허리우드 극장) / 문의전화 필름포럼 (02-764-6236) / 씨네21 (02-6377-0526) / 일시 ; 4월 22일 (금) - 5월 4일 (수) / 웹사이트 ; www.cine21.com
* 씨네21의 기자들과 평론가, 감독들이 선정한 지난 10년 간의 한국 영화 베스트 10.
<송환> - 감독 김동원 / 조창손, 김선명, 김영식 (2003)
<박하사탕> - 감독 이창동 / 설경구, 문소리 (1999)
<살인의 추억> - 감독 봉준호 / 송강호, 김상경 (2003)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 감독 홍상수 / 김의성, 이응경 (1996)
<인정사정 볼 것 없다> - 감독 이명세 / 박중훈,장동건,안성기 (1999)
<지구를 지켜라>- 감독 장준환 / 신하균, 백윤식, 황정민 (2000)
<복수는 나의 것> - 감독 박찬욱 / 송강호, 신하균, 배두나 (2002)
<춘향뎐>- 감독 임권택 / 조승우, 이효정 (2000)
<넘버 3> - 감독 송능한 / 한석규, 이미연, 송강호 (1997)
<빈 집> - 감독 김기덕 / 이승연, 재희 (2004)
10편의 아시아 영화 상영작 리스트
<7인의 사무라이> - 구로사와 아키라 / <흩어진 구름> - 나루세 미키오 / <잔국물어>- 미조구치 겐지 / <길의 노래> - 샤티야지트 레이 / <클로즈업>-압바스 키아로스타미 /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 에드워드 양 / <태어나기는 했지만>- 오즈 야스지로 / <아비정전>-왕가위 / <플랫폼>-지아장커 / <비정성시> - 허우샤오시엔
2. 씨네21 창간 10주년 기념 특강 : 한국 영화의 현재를 묻다.
창간 10주년을 맞은 씨네21은 창간 10주년 기념 특강을 통해 한국 영화를 이끄는 감독, 제작자, 배우 7인의 영화 세계를 통해 한국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이 특강은 강연자의 강연, 사회자와의 대담, 청중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강연자, 사회자가 함께 한국 영화의 미래를 고민하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장소 ; 연세대학교 위당관
일시 ; 5월 9일 (월) - 5월 30일 (수) 19:00-21:00 월, 수 총 7회
참가비 ; 7만원
- 강연자 명단
<감독편> 나의 작품세계
인간심리 표현의 연금술사 - 박찬욱 감독 (공동경비구역JSA , 올드보이 등)
익숙한 세계의 낯선 감각 - 홍상수 감독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오 수정 등)
평온한 일상을 비트는 힘 - 봉준호 감독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제작자편> 한국 영화의 경쟁력
한국영화의 개척자 - 차승재 대표 (싸이더스 픽쳐스)
기획, 제작, 마케팅의 완벽주의자 - 심재명 대표 (MK 픽쳐스)
<배우편> 픽션과 캐릭터의 세계
다양한 장르, 다양한 캐릭터 - 문소리
캐릭터를 끌어당기는 배우 - 백윤식
- 사회자
오기민(마술피리 대표)
허문영(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남동철(씨네21 편집장)
씨네21 개요
대한민국 최고의 영상주간지
웹사이트: http://www.cine21.com
연락처
씨네21 10주년 사업팀 02-6377-0525, 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