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이돌보미 우수기관 2개소 선정
이번 평가에서 216개 전국기관 중 부산시의 11개 기관이 B등급 이상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16개 시·도에서 10개의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평가에서도 2개 기관이 선정되어 시 · 도 평가에서도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
아이돌보미사업은 야근·출장 등 일시적이고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족의 아동 양육부담 경감과 중장년 여성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07년도부터 시작되었다.
가구소득이 전국가구 월평균소득의 100%이하 가구에 대하여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보육시설 등·하원, 놀이활동 등‘양육돌보미사업’과 숙제점검과 예·복습 관리, 준비물 보조 등 ‘학습돌보미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아이돌보미는 65세 이하 여성으로 선발하여 양성교육과정 50시간 이상 이수하여 서비스를 파견하였고,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받은 가정은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가정은 시간당 1,000원, 월평균 소득 51~100%인 가정은 4,000원만 부담하고 서비스를 받았다.
부산시에서는 아이돌보미사업을 위하여 ‘09년도 국비 1,607백만원, 시비 689백만원 등 총 2,296백만원을 시 11개 기관에 투입하였고, 이번 보건복지가족부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평가에서는 현장평가 40%, 서면평가 30%, 예산집행율 20%, 우수운영사례 10%를 기준으로 기초평가를 받았으며, 부산시 사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한국의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의 주부에게 한국식 양육방법을 전수하고, 남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아이돌보미 성범죄 경력조회가 필수사항이 아니었으나, 아이돌보미 33명을 성범죄경력 조회하여 해당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사업에 투입한 우수사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을 위한 부산시의 아이돌보미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데 대하여 11개 기관에서 아이돌보미사업에 각별한 노력과 관심을 기울인 결과로 나타난 것이며, 2010년도에도 더 많은 저소득 가정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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