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국어 마을 운영하는 로스킹 박사, 넷피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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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아
2009-12-11 10:46
서울--(뉴스와이어)--미국 미네소타에서 ‘숲속의 한국어 마을’을 운영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로스킹 박사가 10일 넷피아(대표 이판정)를 방문했다.

로스킹 박사는 10일 오전 넷피아 본사를 방문하여 이판정 넷피아 대표와 약 1시간 가량 대담을 나누었다. 그 자리에서 로스킹 박사는 넷피아가 한글과 IT기술을 접목하여 구현한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판정 넷피아 대표는 “로스킹 박사는 해외에서 한국어 연구, 한글 교육, 한글 마을 운영 등 한글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가 하지 못하는 일을 외국 교수가 하고 있는 만큼 한국의 정부 및 기업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로스킹 박사는 “넷피아가 전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서비스하고 있는 한글인터넷주소는 한글의 우수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IT기술력을 접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한 성공 사례이다. 언어를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넷피아가 추구하는 자국어인터넷주소의 세계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어 “넷피아는 한글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넷피아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간에 지속적인 친분과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피아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과의 지속적인 교류는 물론 로스킹 박사의 한국어 연구를 후원할 예정이다.

로스킹 박사는 미국에서 태어나 예일대에서 언어학과 정치학을 전공한 뒤 하버드대에서 ‘러시아 소재 한국어 방언 자료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국어 방언론이 주 전공으로 러시아 고려인들의 고려말과 그들의 역사·문화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도 출간하여 대학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1999년부터 미국 미네소타에 있는 ‘숲속의 호수’라는 한국어 교육 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2000년에는 한국어 보급에 대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net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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