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산국악당, 크리스마스 SWEET CONCERT ‘사랑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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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2009-12-11 11:16
서울--(뉴스와이어)--12월 크리스마스를 위해 서울남산국악당과 충무아트홀이 만났다. 오는 12월 14일 월요일과 21일 공연하는 크리스마스 Sweet 콘서트 ‘사랑만들기’는 두 극장이 함께 기획한 공연이다. ‘서울남산국악당’과 ‘충무아트홀’이 각각 자신의 장기인 국악과 재즈를 접목시켜 젊은 감각의 색다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랑만들기’가 열리는 두 극장은 서울남산국악당 330석,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327석으로 거의 유사하다. 두 극장은 객석이 무대와 가까워 함께 무대의 열기가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달된다는 특징이 있다.

클럽은 홍대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무대의 열기를 함께 즐기자.

공연 레퍼토리도 젊은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곡들로 채웠다.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캐롤과 함께 영화음악, 클래식, 팝송들이 선보인다. 연주되는 악기도 대피리, 색소폰,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등 국악기와 양악기로 연주되어 흥겹다. 연주는 무대에서만 이뤄지지 않는다. ‘사랑만들기’는 관객들도 허밍이나 박수로 리듬을 만들면서 참여하게 된다. White Christmas, Jingle bells 등과 같은 유명한 크리스마스 캐롤과 함께 영화 OST로 ‘접속’의 A lover´s concerto, ‘번지점프를 하다’의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 ‘오즈의 마법사’의 Over the rainbow 등이 연주된다.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가 즐겨듣는 비틀즈의 Let it be, Hey jude로 연주되어 흥을 돋운다.

실력파 뮤지션들의 sweet한 음악들로 달콤해지는 시간

공연에 참여하는 뮤지션들도 화려하다. 먼저 서편제로 유명한 오정해가 사회를 맡는다. 이번 무대에서는 좀처럼 듣기 힘든 오정해의 노래도 들을 수 있다. 그녀는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대장금’의 삽입곡과 함께 경기민요 ‘아리랑’를 새롭게 객색해 들려줄 예정이다. 그 외에 한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피리단원 이상준, 신세대 국악작곡가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경훈 등도 무대에 선다.

연인, 가족과 함께 미리 즐기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퓨전음악으로 기획한 이번 콘서트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관람하기에 좋다. 티켓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문의번호는 세종문화회관 02-399-1114, 충무아트홀 명당찾기 02-2230-6601.

공연개요
◌ 공연명 : 크리스마스 SWEEET CONCERT “사랑만들기”
◌ 주 관 : (재)세종문화회관, 충무아트홀
◌ 일 시 : 2009년 12월 14일(월) 저녁 8시 / 서울남산국악당
2009년 12월 21일(월) 저녁 8시 /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 입장권 : 전석 3만원
◌ 프로그램
▷ 캐롤
- 고요한 밤, 화이트 크리스마스, 영화“닥터 지바고” 주제곡
울면 안돼, 징글벨, 펠리스나비다
▷ 클래식
- 비발디 사계중 겨울 2악장 “난롯가에서”
A lover's concerto,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 2번 “왈츠”
▷ 영화음악 & 팝송
- Por Una Cabeza (영화“여인의 향기” OST)
- 비틀즈의 Let it be, Hey jude
- Amazing Grace (“나같은 죄인 살리신”이란 찬송가“
- Over the rainbow (영화 “오즈의 마법사”OST)
- Moon River (영화“티파지” OST)
▷ 연주곡
- 색소폰 1곡
- 대피리 독주곡 “크리스마스”
▷ 노래
- 진도아리랑
- 배띄워라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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