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1월 수도요금고지서에 전영신의 ‘가족’과 민병귀 화백의 ‘동틀녘’ 게재
지난 ’09.6월부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소설가 이외수, 안준영 화가의 작품 등 유명작가의 글과 그림 게재 및 시각 장애인용 음성바코드 도입을 통해 시민고객이 축전이나 축하카드를 받는 것처럼 반갑고 기다려질 수 있는 디자인으로 고지서를 개선하여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수도요금 고지서에 게재할 그림 및 시구(詩句)는 국내대학교 디자인학과 및 미술학과,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창작 및 추천 공모전을 통하여 제출된 작품들 중에서 선정하였다.
또한, 고지서에 문자 문의 및 청각장애인에게 화상 수화를 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안내하며, 질의 및 답변내용이 공개되지 않고 1:1 상담이 가능한 이메일상담코너 주소를 안내하여 문자 또는 화상 수화 등으로 궁금한 내용에 대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문자 상담 : 다산콜센터 ☎ 120, 휴대폰 02-120
화상수화 상담(청각장애인) : 다산콜센터 ☎ 070-7947-3811~4
특히, 이번에 선정된 그림 및 시구는 “가족의 소중함과 새해 희망을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어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게 되었다.
전영신 작품 “가족”은 시민들에게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민병귀 화백의 “동틀녘”은 떠오르는 태양을 통해 새해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정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모전 등을 통해 발굴한 수준 높은 작품을 시민고객들께 다양하게 선보임으로써 수도요금고지서가 작지만 알찬 작품 갤러리 기능도 가질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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