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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0 09:32
서울--(뉴스와이어)--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겸장관 金振杓)는 4. 20(수) 오후2시에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국내외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두뇌한국(BK)21 사업 성과분석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해외 전문가의 대학원중심의 인력양성 프로그램 사례 발표와 함께 국내외 전문가 시각에서 지난 1999년부터 추진해 온 두뇌한국(BK)21 사업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2단계 사업의 방향성을 가늠해 보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오늘 발표된 해외사례는 BK21 사업을 벤치마킹하여 중국, 일본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급 인력양성 사업이라는 점에서 시사점이 크다.

참석자들은 해외사례로 발표된 중국 ’985 프로젝트(공정)‘, 일본의 ‘21세기 COE(Center of Excellence) 프로그램’을 통해 동북아 주요국의 대학개혁 및 인력양성 투자 동향을 조망하고,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의한 고급 인력양성 투자를 통해 국가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임을 확인했다.

이 심포지엄에서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오세정 학장(물리학부 교수)은 ‘고급 신진연구인력 양성의 과거, 현재, 미래와 BK21’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BK21 사업에 대해 창의력과 열정이 가장 활발한 시기의 우수 연구 인력을 집중 양성하고 지원한 국내 최초의 사업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의 연구 업적 발표를 교수 뿐 만 아니라 대학원생 수준까지 확장시켰고, 대학원생의 국제학술 대회 참가지원 및 장기연수 등을 통해 우리 대학원생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등 대학의 잠재된 역량을 깨우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다.

한편, 초기 사업 추진과정에서 학문의 특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일률적으로 목표를 설정한 점, 모든 대학에 대한 천편일률적인 제도개혁 사항을 요구한 점 등이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되었다.

그 밖에 국외 전문가로 참석한 미국 아르곤 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의 조양래 박사는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인식 고양, SCI급 논문수 증가 및 논문의 질적 수준 향상, 학생들의 국제적 안목 향상, 대학의 경쟁적 연구 풍토 조성 등을 성과로 제시하였다.

반면 사업단에 참여한 대학원생의 교육 및 진로에 대한 상대적 관심 저조, SCI 논문수 강조로 실용적 연구결과의 상대적 경시 등은 보완되어야 할 점이라고 주장하였다.

BK21 사업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7년간 총 1조원 이상 투입하여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통한 우수 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대학원생, 신진연구인력 등 차세대 핵심인력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사업으로서 21세기 경제의 기반은 고급인력양성 투자로부터 마련된다는 정부의지가 확고히 반영된 사업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늘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1단계 사업의 좋은 결실을 확대 발전시킴은 물론 반성해야 할 점 등을 엄정하고 심도있게 분석·검토하여 2단계 BK21 사업에 반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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