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새만금내부개발을 위한 플로팅기술 포럼 개최
군산대학교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원장 신재인)과 플로팅기술연구회(회장 문창호)가 주최한 ‘새만금 내부 개발을 위한 플로팅 기술 포럼’이 12월 10일(목) 300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에서 열렸다.
새만금사업 내부개발이 진행되면서 간척지의 70%를 육지화하는 작업이 선결과제로 등장하여 대지확보를 위한 전면 매립방식이 검토되고 있는데, 총 7억㎥정도의 엄청난 토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현재 토사확보의 경제성과 환경피해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토사매립방식에 대한 대안으로 메가플로트 등 플로팅 기술을 통한 육지화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개최되었다. 건축, 토목, 조선, 해양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발표를 통해 플로팅 기술의 새만금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이번 포럼은 새만금 내부 개발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향후 새만금내부개발의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먼저, 주제발표에 나선 김학원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환경관리실장은 새만금 사업 개요 및 진행상황,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였고, 홍사영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시스템 연구부 책임연구원은 메가플로트 기술의 새만금사업 적용을 기술적으로 검토하여 그 가능성을 입증하였으며, 한국해양대 해양공간건축학부 이한석 교수는 새만금사업을 위한 플로팅 건축물과 법제도 개선에 관한 사례를 발표하였다.
주제 발표에 이어 백형일 군산시 건설교통국장, 김문기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 산단조성팀장, 도근영 한국해양대 해양공간건축학부 교수, 신문섭 군산대 환경건설연구소장, 김동현 군산대 해양건설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플로팅 기술의 새만금 시범 사업 추진, 플로팅 기술의 환경적 측면에서의 우수성, 응급 및 구호 기지물로의 활용성, 어항과 마리나가 결합된 시설 적용, 관광콘텐츠로의 활용, 플로팅 브릿지로서의 활용, 홍보강화, 건축·토목·조선·해양 등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문제 등이 다양한 관점에서 토의되었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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