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신청 ‘목련회’, 홀로노인 칠순잔치에서 사랑나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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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우정청
2009-12-13 11:12
서울--(뉴스와이어)--서울체신청 여직원들의 모임인 ‘목련회’ 회원들이 12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칠·팔순잔치에 참여, 자식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동작구에 있는 대방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목련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아들, 딸 그리고 손주가 되어 잔을 올리고 삼배를 드렸다.

이어서 목련회 회원들로 구성된 민요 동호회 ‘소리나래’ 가 ‘태평가’, ‘만리포사랑’ 등을 부르며 흥을 돋웠다. 또한 서울목동초등학교 5학년 배재범 군 등 회원자녀 5명이 태권도 시범을 보여 어르신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를 이끈 고애란 회장은 “어르신들이 많이 웃어주셔서 우리 마음도 훈훈하다” 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목련회’는 서울체신청에 소속된 여성관리자들이 친목을 도모하고자 1982년 처음 만든 모임이다. 2005년 7월부터 ‘사회봉사단’을 발족, 바자회 등을 통해 기금을 모아 노인들의 보행보조차(실버카) 증정, 시각장애우 지원, 영양죽 배달 등의 사랑나눔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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