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부설 복지관 4곳 상근관장 임명

서울--(뉴스와이어)--가톨릭대학교 임병헌 총장신부는 20일 오후 2시 미카엘홀에서 부설 복지관 4곳의 상근관장을 임명하고 부설복지관 통합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고강복지회관에 손현미 관장,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에 조윤령 관장, 원미자활후견기관에 이희석 관장, 춘의종합사회복지관에 최종복 관장이 상근관장으로 임명됐다.

이번 임명은 대학부설복지관에 내부직원이 상근관장으로 임명된 첫 사례로 사회복지계에서는 대학부설복지기관의 새로운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기존에 대학들은 복지기관을 산하에 둘 경우 관련 전공 교수들이 비상임 관장직을 맡거나 외부 전문경영인을 영입하는 경우가 일반적인 관행이었다.

이번에 임명된 신임관장들은 내부직원 출신이며 30대후반에서 40대 초반까지의 젊은 연령층이어서 앞으로 이들 복지관 운영에 자발성과 역동성이 배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 총장은 축사에서 새로 임명된 상근관장들이 “가톨릭대 사회복지학 전통의 자긍심을 지니고 일해줄 것과 아울러 용기와 결단력으로 도전하는 젊은 복지관을 만들어줄 것”을 주문했다.

가톨릭대는 지역복지 참여 및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사회 안에서 부설복지관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이번 상근관장 임명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는 홍건표 부천시장, 황원희 부천시의회의장, 배기선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등 내빈과 부설복지관 직원, 타 대학 복지관 담당자, 가톨릭대 주요 보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웹사이트: http://www.catholic.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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