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오 명)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과 한국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재학생의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에 이어 교수와 직원, 동문까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건국대는 한국에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교직원과 동문이 함께 참여하는 ‘호스트 패밀리’(Host Family) 프로그램을 도입, 12월부터 교직원과 동문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교수와 직원 동문 등 프로그램 참여자(Host)와 유학생을 1대1로 연결하여 유학생의 학교 생활이나 한국에서의 일상생활의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지원해주는 멘토 역할을 하게 되며, 가족 단위 행사 또는 다양한 모임 등에 유학생을 동행하면서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하게 된다. 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직원과 동문들의 그룹 활동 등을 통해 유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돕기 위한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방침이다.

건국대는 이를 통해 한국에서의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유학생들이 조기 정착 및 학업을 돕고 이들이 자국으로 귀국한 후에도 지속적인 관계유지 및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유학생 유치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국대는 이미 올 1학기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해 외국인 유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소하고 낯선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을 도와줘 대학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되고, 어려운 한국어 수업에 대한 도움은 물론 다양한 한국 문화와도 친숙해 질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유학생 멘토 프로그램은 건국대가 늘어나는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생활 정착과 학업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간의 1대1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돕는 재학생에게 ‘멘토링 장학금’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건국대에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은 친절한 한국인 친구를 사귀게 되고, 한국인 재학생은 외국인 유학생도 사귀고 장학금도 받는 ‘일석이조’ 의 효과를 거두는 셈이다.

건국대는 유학 온 외국인 신입생 및 교환학생 중에 멘토링이 필요한 신청자를 접수받고, 재학생 가운데 공개모집을 통해 우수한 학업 실력 및 봉사정신과 책임감을 겸비한 학생 50명으로 첫 멘토를 선발, 1학기부터 외국인 유학생 멘토링 활동을 시작했다.

건국대에는 2009년 2학기 현재 학부과정에 중국, 프랑스 등 10여개 국에서 온 1,012명의 유학생과 교환학생 등이 재학하고 있다.

올해 초 카자흐스탄에서 건국대에 유학온 아나스타샤(경영 경영정보학부1) 학생은 “1주일에 2번씩 만나 회계학원론 등 전공 공부를 함께하며 강의 시간에 한국말이 어려워 미처 몰랐던 내용들을 더 자세하게 알고 수업을 따라갈 수 있어 정말 좋다”며 “멘토 덕분에 한국말 실력도 더 늘었다” 했다.

아나스타샤를 도와주는 멘토인 박성주 학생(경영 3)은 “외국에서 건국대로 유학 와 학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유학생들 도와주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유학생들이 더 많은 한국 친구들을 사귈 수 있도록 그룹 단위의 모임을 자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불가리아 유학생 칼린(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1)은 “멘토와 함께 영화를 같이 보거나 한국어로 된 교과서의 내용에 대해 과외를 받는다”며 “한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힘들거나 외로울 때가 너무 많아서, 고민을 털어놓고 자신을 알아줄 사람이 필요한데 멘토는 친구로써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정부 초청 장학생인 동티모르 유학생 이반(토목환경공학 1) 학생은 “멘토 선배를 통해 수업시간에 미처 알아듣지도 못한 어려운 전공 내용을 쉽게 설명 듣고 이해할 수 있어서 좋다”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친구들도 사귀고 한국어도 더 잘 할 수 있게 됐다”고 자랑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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