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연속식 생강 세척 및 박피기술 개발

성남--(뉴스와이어)--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 산업원천기술연구본부 유통연구단김병삼 박사팀은 식재료의 고품질 유통기술 개발 과제 추진의 일환으로 ‘연속식 생강 세척 및 박피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 처리기술은 기존의 물에 담구어 세척할 때에 2시간 이상 소요되었던 세척박피작업을 단 2분 이내에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할머니 손끝 정성보다도 정교하게 세척·박피할 수 있어 생강을 비롯한 근채류의 신선편의화를 위한 가공산업분야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경제활성화를 위한 성장동력의 확보와 혁신역량의 강화를 통한 연구·개발 시스템 혁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 활성화가 기대된다.

근채류는 시장규모가 4,000억원(생강은 연간 1,000억원) 규모이지만 형상이 부정형으로 세척과 껍질 제거가 어려워 상품화 소재에 많은 인력과 전처리 가공공정중 품질손실과 폐기율이 높은 것이 산업화에 걸림돌이었다.

특히 생강은 근채류중 가장 세척과 박피가 어려운 품목으로서 현재 가공 소재화를 위한 세척과 박피 작업은 물에 침지하여 2시간 정도 마찰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품질 저하와 손상에 따른 폐기 손실이 큰 것이 문제점으로 제기되어 편의성이 부가된 고품질 신선 식재료로의 유통을 위해 세정, 박피, 살균, 탈수 등의 일관된 전처리 공정 기술의 개발 연구가 요구되어 왔다.

또한 근채류는 토양 세균, 흙 등 이물질 오염 때문에 유통 중 부패가 심하고 식재료화가 어려우므로 신선편이화된 식재료로 가공을 위한 원재료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술과 기계화된 연속 전처리 공정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생강 주산단지의 농가 소득 창출과 고품질의 다양한 신선편이형 생강 상품화가 가능하도록 추진하였다.

□ 연구결과

독자 개발한 water knife형 노즐을 이용하여 부정형 근채류의 정밀 세척·박피를 할 수 있는 기술 개발(세척·박피시간 : 기존 2시간 → 2분으로 단축)

개발된 연속식 생강 세척 및 박피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부정형 근채류의 세척, 박피를 행할 수 있는 기술개발임(생강 : 세척율 95%, 박피율 92%, 외피손상율 5% 이하)

□ 기대효과

-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신선편이형 근채류 시장 창출(근채류 생산량의 50% 처리 기준)
- 연간 30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09년 생강 생산량 기준)
- 국내산 생강의 고품질 상품화를 통한 해외경쟁력 제고

□ 활용현황 및 향후계획

- 세척·박피 시스템 설계, 제작 기술의 산업체 유상기술 이전(2억원, 주식회사 명성기계, ‘09.11)
- 생강 주산단지(서산시)에 기술 이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서산시청, 서산시 생강클러스터사업단, 부석농협 등, ‘09.11)
- 세척박피기술에 대한 국제특허 출원 후 해외 수출상품화 추진

한국식품연구원 개요
한국식품연구원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식기반의 식품분야 산업원천기술 개발을 위하여 대사기능, 기능소재, 식품발효 연구를 수행하며, 농림수산업과 식품산업의 동반 발전을 위한 식품의 안전유통, 전통식품의 세계화, 식량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 전략목표 달성에 필요한 공공기반기술 구축을 위하여 다양한 산업지원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원은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창조선도형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고 BT, IT, NT, ET, CT 등과의 융합기술을 개발하여 국가 식품산업의 미래를 개척함으로서 국내외 첨단식품과학기술의 선도기관이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kfri.re.kr

연락처

한국식품연구원 산업원천기술연구본부 유통연구단
김병삼 박사
031)780-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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