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클린월드운동으로 앞장선다”
이날 활동은 각 나라 상황과 지역적인 특성에 맞추어 다양하게 전개되었다.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지역의 오염된 산과 강과 바다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책가방과 학용품을 지원하는 클린디센던트(Clean Descendant), 즉 인류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손을 위한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클린월드운동의 월드(WORLD)는 물(Water). 공기(Oxygen), 지역(Region), 삶(Life), 후손(Descendant)의 이니셜이다. 자체로 세계라는 의미와 함께 물, 공기, 지역, 삶을 깨끗하게 보존하여 후손에게 전한다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이 깨끗하고 행복한 삶을 만든다’는 새로운 개념의 복지활동이라는 게 단체 측의 설명이다. 이 운동은 오염되고 파괴된 자연환경으로 생존의 위기에 몰린 21세기 세계인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시행 1년만에 35개국가 세계인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에 대해 위러브유 관계자는 “생각이 바뀌면 변화는 쉽게 일어난다. 클린월드운동에 담긴 범인류적인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되면 누구든지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당장 뚜렷하고 거대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정책은 아닐지라도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환경파괴의 가속화를 막고 후대 인류 복지향상을 위한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요, 적절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위러브유 측은 클린월드운동으로 인한 변화가 뚜렷하고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례들을 제시했다.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뿐 아니라 비교적 사회보장제도가 잘 되어 있는 미국과 유럽 같은 선진국에서도 조금씩이긴 하지만 꾸준하게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더욱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유럽의 경우 처음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시작되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까지 회수를 거듭하며 더 많은 지역과 주변 나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13일(일) 클린월드운동에 참여한 위러브유 독일 에센지부 회원 율리안 게로게(Julian George) 씨는 ‘유럽 각국의 우수한 복지정책과 공공기관에서 정기적으로 도시정화활동을 시행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그래서 처음 참여할 때만 해도 클린월드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1회, 2회 참여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 쌓여 있는 오물과 쓰레기를 발견하며 많이 놀랐다는 그는 “클린월드운동은 단순한 환경정화활동이 아니라 잘못된 의식을 바꾸는 의식개혁운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클린월드운동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금 세계는 온난화로 죽어가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과 그린을 이슈로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기후변화대응방안을 두고 보기 드문 대타협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병들어가는 지구를 그대로 둘 수 없다는 절박한 상황에도 여전히 탁상이론과 정치적 이해가 그 길을 막고 있다. 이(利)를 따지지 않는 순수한 해법이 절실한 세계인에게 위러브유는 클린월드운동을 제시한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관계자는 “원조에 의존하던 아프리카의 국민들이 자신들의 환경을 바꾸고자 스스로 나서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미래의 지구를 터전으로 살게 될 우리의 후손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사고를 전환하고, 실제로 자기 생활 습관을 바꾸고, 나아가 행동을 취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절반은 이루었다고 볼 수 있지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전세계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클린월드운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개요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는 2001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새생명복지회에서 새롭게 태어난 복지단체로서 국적, 인종, 빈부, 종교를 초월하여 세계인의 화합과 우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쟁, 기아, 지진 등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인에게 아동복지, 청소년 복지, 노인복지, 사회복지, 긴급구호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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