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제 존치의견 오히려 증가 66.7%”
지역을 불문하고 사형제 존치 의견이 우세한 가운테 특히 대전/충청 응답자가 73.3%(〉14.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72.7%〉20.4%), 전북(70.8%〉10.2%), 인천/경기(70.2%〉23.5%)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남녀 모두 존치 의견이 우세했고, 특히 남성(70.3%〉22.3%)이 여성(63.2%〉20.8%)보다 그러한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그밖에 연령대를 불문하고 사형제 폐지 반대 의견이 많았으며, 특히 30대가 74.2%(>20.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20대(73.6%〉26.4%), 40대(64.2%〉24.2%), 50대 이상(59.0%〉17.7%) 순이었다.
마지막으로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지층 모두 사형제 존치 의견에 찬성했으나 존치 의견은 한나라당(70.7%)이 민주당(65.7%) 지지층보다 5%p 많은데 반해 폐지 의견은 민주당 지지층(27.2%)이 한나라당(14.8%)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2월 1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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