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 메신저 화상채팅으로 입사 면접

뉴스 제공

2005-04-21 09:13

서울--(뉴스와이어)--21일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열린 <2005 외국기업 전문인력 채용박람회>에는 채용박람회 사상 처음으로 ‘화상면접관’이 설치돼 큰 주목을 끌었다.

이 날 ‘화상면접관’에서는 박람회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해당 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가 MSN코리아가 구축한 MSN 메신저 화상채팅 시스템을 이용해 서로의 얼굴을 보며 면접을 진행했다.

최근 출시된 MSN 메신저 7.0 버전에 새롭게 추가된 풀스크린(Full Screen) 화상채팅 기능을 활용한 이 화상채팅 시스템은 고화질 전체화면으로 상대방을 볼 수 있어, 상대방의 인상이나 태도, 표정 변화 등을 하나하나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 면접에도 손색이 없었다.

MSN 코리아 이구환 상무는 “MSN 메신저 화상채팅을 이용하면 전세계 누구와도공짜로 얼굴을 마주하며 얘기할 수 있기 때문에 기러기 가족이나 연인 등 개인 간의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원격회의나 진료, 면접 등 사회의 다양한 부문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한 후, “이번 화상면접을 계기로, 특히 장애인과 같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방에 거주하는 등 물리적인 이유로 적극적인 구직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업이 화상면접을 활성화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22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 1, 2관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29일까지 온라인 사이트(www.hiseouljob.com)를 통해 진행된다.

웹사이트: http://www.microsoft.com/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