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남파고택’ 국가지정문화재(중요민속자료)로 승격 지정
‘나주 남파고택’은 조선시대 후기(1884년)에 남파 박재규가 건립하였으며 1910년대와 1930년대에 개축한 건물이 한 데 어우러져 우리나라 전통가옥의 변화과정을 살필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시대적 특징이 잘 보존된 19세기 후반의 전남지방 양반집의 대표적인 사례로 문화유산으로서의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특히 장흥관아의 모습을 본 떠 지었다고 전해지는 안채는 전라남도에 있는 단일 건물로는 가장 규모가 큰 살림집이며, 집안에는 각종 민구류(民具類), 공예품 등 옛날 상류층의 살림살이가 시대별로 잘 갖추어져 있어서 호남 나주지방의 생활문화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아울러, ‘나주 남파고택’의 종부 강정숙 씨는 나주시의 중심가에 위치한 고택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각종 개발위협으로부터 온전하게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8년 12월 대한민국 문화유산상(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나주 남파고택’지정 구역에 대한 지형도면은 문화재 지리정보시스템(http: //gis.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재청은 향후 전라남도 및 나주시와 협의하여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지정 개요≫
ㅇ 지정명칭 : 중요민속자료 제 호 나주 남파고택(羅州 南坡古宅)
ㅇ 소 재 지 : 전라남도 나주시 남내동 95-7번지 일원
ㅇ 시 대 : 조선시대
ㅇ 소 유 자 : 박경중
ㅇ 지정수량 : 일곽(건물 7동, 토지 16필지 2,960.93㎡)
- 건축물 지정 : 7동(안채, 아래채, 초당, 바깥사랑채, 문간채, 대문채, 화장실)
- 토지 지정 : 16필지 2,960.93㎡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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