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연경당(선향재) 불 지피기 행사
이번 연경당의 불 지피기 행사는 기존의 엄격한 통제와 제한 속에 이뤄지던 문화재 관리에서 탈피하여 적극적인 활용과 소통을 통해 문화재가 보다 잘 관리, 보존될 수 있다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이 궁궐 전각에 불 지피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하며, 아궁이에 직접 참숯을 넣어보고 불 지피기로 훈훈해진 선향재 바닥에서 온돌 체험도 하도록 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관광자원의 기능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5년 7월에도 창덕궁 영화당 및 주합루 등에서 80여년 만에 처음으로 궁궐 전각에서의 불 지피기를 시행한바 있다.
문화재청에서는 이번 행사 이후 각 궁궐 주요 전각의 아궁이와 구들 상태를 점검·확인하여 가능한 전각의 경우 장마철 전후나 겨울철 등에 지속적으로 불을 지피도록 할 것이다. 이로써 문화재를 더 잘 보존하는 한편, 관람 콘텐츠로도 활용하여 고궁을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관련 매뉴얼이나 안전 가이드라인 등을 만들어 전국의 고택이나 고건축 관리자(단체 및 개인)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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