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녹색 자격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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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09-12-17 08:51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18일 오전 10시 공단본부(마포구 공덕동) 10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하는 ‘HRDKorea R&D Conference 2009’를 통해 ‘녹색성장 10-10-10 전략’을 발표한다.

주요 사업인 국가기술자격, 국가직업능력표준, 훈련기준을 녹색성장 시대를 대비해 각각 10%씩 개편한다는 것이다.

공단은 현행 자격종목, 훈련기준, 직업능력표준을 녹색분야와 비녹색분야로 구분하고 2013까지 비녹색분야에 대한 통·폐합과 녹색분야의 신설 및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태양광발전기사, 생태공간조성기사, 그린홈기사 등 총 44개의 ‘녹색자격증’ 개발을 준비 중이다.

한편, 공단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2009년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한 수험자 123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동향분석’ 결과도 발표한다.

이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가기술자격증에 응시하는 가장 큰 집단은 학생이 아닌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자 중 회사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31.3%로 학생보다 1.3% 높았으며, 응시목적조사 결과는 자기계발(32.1%), 취업(27.7%) 승진 및 이직(6.1%) 순으로 나타났다.

공단의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동향분석 결과는 지속적인 직업능력개발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의 풍속도를 잘 반영하고 있어, 정책 수립과정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전망이다.

유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수험자 동향분석을 통한 연구개발로 질 높은 국가기술자격검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rd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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