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7개 의료기관과 중개연구 등 상호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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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2009-12-17 09:44
창원--(뉴스와이어)--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 www.keri.re.kr)이 차세대 성장동력인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최고의 임상시험 능력을 보유한 국내 주요 7개 의료기관(대학병원 및 전문병원)과의 중개연구 및 임상협력 등을 통해 최종 사용자인 의사의 요구에 맞는 첨단 전자의료기기를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유태환 원장은 17일 오전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원자력의학원 김종순 원장, 아주대의료원 박기현 의료원장, 우리들병원 심찬식 병원장, 중앙대의료원 김성덕 의료원장, 가톨릭중앙의료원 이동익 의료원장, 고려대 손창성 의료원장,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병원장 등 최근 의료산업 관련 협력협정을 맺은 7개 의료기관장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의료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태환 원장은 의료기관장들로부터 의료기기 개발 등에 관한 병원 현장에서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협력협정 현판을 증정했다.

KERI와 7개 의료기관들은 중개연구를 통해 첨단 의료기기 개발과 산업화를 크게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연구원들이나 교수 등으로부터 시작한 연구기획에서 탈피해 병원 의료진의 필요와 의견을 반영한 연구기획을 통해 의료기기의 최종 소비자인 의료진의 만족도와 활용도를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ERI는 올해 7개 의료기관들과 협력협정을 맺고 ▲의료기술과 의료기기분야의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 ▲임상시험 협력 ▲인력교류 ▲연구시설, 장비 및 부속시설의 공동 활용 및 지원 ▲학술자료, 정보, 출판물의 교류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KERI는 안산분원에 포진한 의료IT융합연구본부 및 광학기술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러시아국립광학연구소와 공동 설립한 한·러 합작 광학 연구기관인 소이코리아센터(SOI-Korea Center)를 통해 의료영상진단기술, 의료광학기술, U-헬스케어 등 보유기술에 의료 임상과 신기술을 융합하는 차세대 의료기기의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 의료기기분야에서의 중개연구는 의료기기의 사용자인 의사의 의료기술 및 임상기술과 의료기기 개발자와 제조자의 응용 및 실용기술이 접목되어 의료기기의 성공적인 제품화가 가능하도록 연구기획,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등의 일련의 과정에서 상호 참여 및 협력하여 진행하는 연구방식을 말한다.

한국전기연구원 개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2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중전기기 시험인증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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