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1번가, ‘eBAY.Inc’에 항의서한 발송
11번가는 ‘이베이 G마켓의 거래 관행에 관하여’라는 제하의 서한 에서 최근 이베이 G마켓의 과도한 경쟁사 견제로 영업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영주로서 적절한 조사와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판매자에게 자사 사이트에서만 판매를 강요하는 이베이 G마켓의 과도한 시장견제 전략으로 11번가는 지난 10월경 판매자 35명이 집단 탈퇴 하고 이 여파로 현재까지 총 35억여원의 매출손실을 입었다.
11번가 운영사 SK텔레콤 커머스 사업본부 관계자는 서안을 통해“이베이는 E마켓플레이스 산업발전의 기여도가 큰 세계적 기업인 만큼 이베이 G마켓이 불공정행위를 중단하고 공정한 시장경쟁을 통해 소비자와 국내 관련업계에 신뢰를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내 오픈마켓 시장은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가 지난 2001년 오픈마켓 옥션을 인수한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오픈마켓 1위 업체 G마켓을 인수하며 국내 오픈마켓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베이 G마켓과 이베이 옥션은 각각 시장점유율 45%, 35% 로 국내 오픈마켓 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독과점 폐해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 되어왔다.
지난 2007년 12월에도 이베이 G마켓은 오픈마켓‘엠플’에 대한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및 불공정 행위를 하였다”하여 공정위로부터 1억3500만원의 과징금을 낸 바 있다.
앰플 입점 판매자에게 이베이 G마켓 가격보다 비싸게 팔 것을 강요하고 지키지 않을 경우 입점을 막는 방법으로 결국 후발업체를 견제, 고사시킨 사례였다.
11번가 운영사인 SK텔레콤 커머스 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베이 G마켓의 불공정 행위가 계속될 경우 후발업체들은 결국 ‘엠플’처럼 수익 악화로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관계기관 및 소비자단체의 관리 감독이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SK텔레콤 개요
SK텔레콤은 국내 1위의 무선 통신 서비스회사이다. 유·무선 통신 인프라와 AI 및 ICT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망을 고도화해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구독·메타버스·Digital Infra 등 새로운 영역에서 혁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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