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여성친화도시’ 조성·확산을 위한 워크숍 개최
이날 워크숍에는 여성부 및 전국 16개 시·도 여성정책담당자, 각 시·도 여성정책연구원 및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연구자와 ’09년 여성친화도시 교육 강사진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여성친화도시의 ’09년 추진현황과 ’10년 계획을 안내하고, 여성친화도시 교육과 컨설팅 운영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09년 여성친화도시 정책형성 교육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 및 표준강의안 개발 등 ’10년 교육의 내실화 방안과 여성친화도시 추진 도시에 대한 분야별 전문컨설팅 서비스를 위해 컨설팅지침 개발 및 전문 컨설팅단 운영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의 모든 영역에서 성 평등과 여성의 성장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으로, 여성부는 여성친화도시의 조성영역과 조건을 정립하고,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정책형성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 3월과 12월에는 익산시와 여수시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고 조성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에도 여성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의욕적인 모범지역과의 협약을 통해 성인지적 지역정책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타 지역의 자발적 참여 및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며, 여성친화도시 조성 매뉴얼을 제작·보급하고 여성친화적 정책개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여성부는 여성친화도시 관련 논의에 앞서 중앙-지방 간 여성정책 협력방안과 일-생활의 조화를 위한 유연근무제도(퍼플잡) 확산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여성부는 ’10년도에 ‘시간제근무 공무원’을 시범 실시하여 공공분야 도입의 계기를 마련하고, 중소기업에 적용하기 위한 모형 및 인사·노무관리 매뉴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중심 지자체와 지역 내 기업 참여를 유도하는 등 퍼플잡 확산을 위한 적극적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 ‘퍼플 잡(Purple Job)’
근로자가 여건에 따라 근무시간과 형태를 조절할 수 있는 근무제도. 자녀양육의 책임을 갖는 남녀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탄력적인 근무형태를 유지하면서,자녀의 보육·양육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보육 및 휴가 지원체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의미함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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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여성정책국 정책총괄과
사무관 서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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