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전라남도와 지역개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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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1 10:06

서울--(뉴스와이어)--산업은행(총재 유지창)은 21일 오전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지사 박준영)의 지역 경제발전과 개발사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현안인 서남해안 복합레저도시건설 등 관광중심지 육성사업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개발 등 물류·교역기반 구축사업이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은은 또 사회간접자본 확충 및 지역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라남도의 발전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최근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해남·영암군 일대에 3천32만평을 복합관광위락도시로 개발하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J-Project)’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무안공항의 조기개항, 광양 ~ 목포간 고속도로 건설 등 J-Project의 원만한 추진을 위한 SOC를 확충하는데 산은의 풍부한 대형개발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사업추진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남지역의 중소기업들을 위한 투자조합의 결성 등 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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