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은 서울시의 후원으로 백화점·대형마트의 주요 이용고객인 여성 소비자의 편익 증진과 여성편의시설 확대 개선을 위해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3주간 서울시내 백화점 22개 점포와 대형마트 54개 점포의 여성편의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롯데백화점 미아점’(백화점부문)과 ‘롯데마트 중계점’(대형마트)이 여성편의시설을 가장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롯데백화점 노원점△롯데백화점 청량리점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그 뒤를 이었으며, 대형마트 중에서는 △이마트 월계점 △롯데마트 구로점 △롯데마트 영등포점 △홈플러스 방학점이 여성편의시설 우수점포 상위그룹으로 선정되었다.
평가는 2인1조로 구성된 소비자평가단이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직접 방문해 여성편의시설인 △여성우선주차장 △여성화장실 △수유실 △실내어린이놀이터 △휴식공간 △문화센터 설치 여부와 △유모차 대여 △운반도우미 등 여성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평가 항목은 ‘서울시 여행(여성이 행복한 도시)프로젝트 시설 가이드라인’과 백화점·대형마트의 여성편의시설 이용에 대한 소비자의식조사결과를 반영해 선정했다.
하지만 금번 평가 결과 여전히 백화점과 대형마트 내 여성고객을 위한 화장실의 변기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우선주차장은 평가대상 중 70%(53곳)이 설치되었지만, 여성우선주차장 내 밝기는 여성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르면 여성화장실의 변기 수는 남성화장실의 대·소변기 수의 합 이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 있지만, 금번 여성편의시설 평가 결과 이 조건에 충족하는 점포는 백화점은 12곳(54.5%), 대형마트는 14곳(25.9%)에 불과했다.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제 25조에 따르면 여행(여성이 행복한)주차장은 사각이 없는 밝은 위치에 설치되어야 하며, 서울시 여행프로젝트 시설 가이드라인에는 여성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과 을 위하여 여성우선주차장 내 조도를 일반주차장보다 밝게(130lux 이상) 확보해야 하지만, 금번 평가결과 여성우선주차장이 설치된 53곳의 점포 중 이 조건에 충족하는 점포는 백화점 12곳(66.7%), 대형마트 19곳(52.8%)에 불과했다.
(사)소비자시민모임은 12월 18일(금) 오전11시 코리아나호텔 4층 에메랄드룸에서 금번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점포를 대상으로‘우수여성편의시설 백화점·대형마트 선정식’을 개최한다.
(사)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백화점 대형마트의 여성편의시설 평가를 진행하여 백화점, 대형마트의 자발적 경쟁을 통한 여성편의시설 확대 및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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