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동 문화시설’ 공모당선작에 M_BOX 선정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서남권야구장(고척동돔구장)이 건립 중인 구로구 고척동에 돔구장과 함께 들어설 문화시설(공연장/박물관) 현상설계 공모결과, 신기한 마술 상자 같은 ‘M_BOX’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문화시설 건립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수립, 공유재산심의, 투자심사를 마쳤으며 지난 10월 15일 설계현상 공모를 실시하여 접수된 5개의 작품 중 심사를 통해 (주)해안종합건축사무소(대표 윤세한)의 ‘M_BOX’를 12월 15일 선정하였다.

작품 심사는 13인의 심사위원이 맡았으며, 심사위원회는 선정 작품에 대해 “타원으로 형성될 돔구장과의 조화를 이루면서도 도시특유의 강력한 이미지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M_BOX’는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춤추는 오르골같이 소리가 묻어나는 공연예술 문화공간으로 서남권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총사업비 761억원이 들어가는 고척동 문화시설에는 연극, 무용, 음악과 관련한 박물관, 전시실 3개소, 기획전시실, 800석 규모의 뮤지컬 공연이 가능한 공연장, 300석 규모의 어린이전용 공연장 등이 갖춰질 예정으로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지하3층, 지상6층, 건축 총면적 19,620㎡으로 지하철 1호선 구일역 주변 역세권인 고척동 63번지일대에 건설된다.

고척동 문화시설은 2010년 8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10년 11월 착공, 2013년 초에 시민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모전은 일반 현상설계에서는 처음으로 심사위원 13인의 이름도 함께 사전 게시하여 행정의 투명성 제고와 심사위원 선정, 명단 비공개 등에 따른 오해소지를 사전에 방지하여 공정성이 확보되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사위원 심사평>
· 타원으로 형성될 돔구장과의 조화를 이룸
· 열악한 환경을 지닌 대지의 상황을 적절히 해결
· 도시형태(Urban form)로써 강력한 이미지를 가짐
· 주향인 북측면의 벽면율을 높이는 과감한 개구부 형태가 문화공간으로써의 상징성을 가짐
· 적합한 동선 분리로 구성
<심사결과>
· 당 선 : M-BOX, (주)해안건축사무소(대표 윤세한)
· 우 수 작 : Culture INCUBATOR, (주)삼우건축사무소(대표 한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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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건축부장 정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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