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전문계고졸 산업인력 수능 없이 선발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가 올해 입시(201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처음 시행하는 전문계(실업계) 고교를 졸업한 산업체 경력 3년 이상 직장인 등 산업인력들을 대상으로 수능 시험 없이 입학할 수 있는 ‘전문계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에 직장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원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3가지로 정리했다.

학생은 어떻게 뽑나…수능 없이 선발

이번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 기회를 놓친 전문계 고교 출신 산업체 근로자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수능 성적에 관계없이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으로 선발한다는 점이다. 학업계획이 포함된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재직증명서와 경력증명서 등의 서류를 잘 준비하고 자신의 열정과 경험, 잠재력과 소질을 잘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 공인 어학 · 기술 자격증 등을 보유한 경우 면접에 유리하다.

직장-학교 병행 가능한가…야간-주말수업, 온라인강의로 연계가능

건국대는‘전문계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본부대학 자율전공학부 신산업융합인재양성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의 경우 학업과 직장생활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평일 저녁과 주말 시간대를 중심으로 별도반을 구성하여 맞춤식 강의를 진행한다.

또 건국대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수업인 ‘e-Learning’과 교양학부에서 운영하는‘KU100분100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여름과 겨울 방학 등 계절 학기를 통해 학기 중의 수업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올해 졸업자도 가능한가…내년 3월 기준 산업체 근무경력 3년 이상

이번 전형의 특징은 전문 직업인과 기능인을 양성하는 전문계(실업계) 고교의 교육 정상화를 돕고 우수한 산업 인력들이 직장에서 꿈을 펼치며 학업도 병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계 고교를 졸업한 후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나 공공기관, 산업체 등에서 2010년 3월1일 기준 3년 이상 재직한 경우여야 한다. 재직기간 산정 기준은 실질적으로 입학해 수업을 하는 2010년 3월1일 기준인 만큼 2007년 2월 이전 졸업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이직 등으로 2개 이상 산업체에 근무한 경우 재직기간을 합산하여 3년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2008년 2월 이후 졸업자나 올해 졸업예정자는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에 응시해야 한다.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과 4대 보험 중 1개 이상을 가입한 개인 창업 사업체나 자영업체, 농업 수산업 등 종사자도 응시할 수 있다.

전문계고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재직하는 동안 이미 전문대학이나 다른 대학을 졸업한 경우라도 지원할 수 있다.

건국대 관계자는 “세계화 및 개방화의 물결 속에서 기업 경쟁력과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산업 인력들을 신산업융합분야 전문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학교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으로 이뤄지며 2009년 12월 19일(토)부터 12월 24일(목)까지 건국대 입학처 웹사이트(enter.konkuk.ac.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건국대 입학처, 02-450-0007)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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