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대한민국 문화유산 영상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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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8 09:10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영상공모전인 ‘대한민국 문화유산 영상공모전’이 오는 12월 18일(금)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문화유산 영상공모전’은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재 애호의식 함양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영상공모전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 다큐, 뉴스, 뮤직비디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CF, UCC 등을 접수하여 29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문화유산 사랑해요’라는 3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한 금향초등학교 박성춘 교사에게 수여됐다. 이 작품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가고자 하는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참신한 영상구성과 제작기법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우수상으로 선정된 <우리는..., 제작 : 임종태, 오재영>은 국보 1호인 숭례문 방화 사건을 소재로 국민 다수가 느꼈을 다양한 감정을 영상으로 표현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숭례문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였으며, <아름다운 우리 한글, 제작 : 최승태>은 한글의 진정성과 우수성에 대해 풀어나가는 기획력과 구성력이 돋보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남성우 전 KBS 본부장은 “수상작을 비롯해 많은 공모작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이용자 시각에서의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성과 가치 있는 콘텐츠로서의 효율성을 높일 기회를 마련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청운대학교, 구글코리아-유튜브, 그래텍-곰TV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아비드, 연합뉴스, CJ헬로비전이 후원했으며, 수상작은 곰TV의 문화재청 브랜드채널(http://ch.gomtv.com/3698)과 CJ헬로비전을 통해 서비스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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