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창작스튜디오, 김윤섭·김은현 展 개최
이 전시회는 그간 입주기간 내에 대내외적인 활동 사항들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의 형식 또는 입주기간의 컨셉을 바탕으로 하는 프로젝트 형식의 전시로 진행하고 있다.
1층에서 전시되는 김윤섭 작가의 평면 및 미디오 작품 10점(지지리궁상)은 일종의 ‘움직이는 그림’이다. 스케치를 반복하여 찍은 사진을 영상을 통해 일정 움직임을 나타내는 애니메이션 이다.
작가는 움직이는 회화를 통해 단지 매순간 변하는 잠재적 결함을 은근히 보여 줌으로써 감화될 수 있는 그림을 꿈꾼다. 감화 될 수 있는 그림? 감화-이미지는 지각-이미지와 행동-이미지 사이에 위치하는 이미지, 즉 지각된 이미지가 행동으로 반응하기 이전의 틈을 점하는 이미지를 뜻한다.
그 ‘감화 - 이미지’의 중요한 특징은 ‘얼굴’과 ‘불특정한 공간’이다. 따라서 김윤섭은 부동화된 얼굴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미세한 움직임들을 통해 감화될 수 있는 그림을 보여 주고자 한다.
또 2층에서 전시되는 김은현 작가의 평면 회화 작품 12점은 시선-욕망-여자-사회를 중심으로 본인을 화면에 침투시켜 이야기를 회화로 표현한 작업 이다.
작품을 보면 주인공인 자아는 정면을 보지 않고, 옷 무늬도 죄수복 같은 무늬의 단정한 디자인을 똑같이 매 그림마다 복사한다. 작가는 이를 두고 ‘유목적인 자아’나 ‘자기복제’라고 언급했다.
작가는 앞으로 실현하고자 할 사회를 곁눈질하며 ‘혼자 뛰기를 할 수 있는곳’, ‘유목을 실행 할 수 있는 곳’, ‘놀기를 실현 할 수 있는 곳’으로의 역행들을 화면을 통해서 그 답을 찾고 있다.
한편 청주스튜디오의 아트티스 릴레이 프로젝트는 오는 2010년 3월까지 스튜디오의 작가들의 작업성과 보고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시를 관람하고 작가와의 대화로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청주시청 개요
청주시는 올해를‘녹색수도 청주’실현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해로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 안정적 일자리와 신성장·녹색산업의 육성, 천년고도 교육도시 청주의 정체성 확보,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최적의 녹색환경 조성,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구축과 균형발전 도모 그리고 300만 그린광역권의 중심지 청주 건설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청주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범덕 시장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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