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낙동정맥(洛東正脈)따라 숲길 500km 조성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2. 18(금)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낙동정맥을 따라 산림경관을 즐기면서 주변에 산재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도 함께 답사하며 가볍게 걸을 수 있는 트레킹로드 조성을 위한‘낙동정맥 트레킹로드 조성 기본계획’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산림청, 도 및 시군 관계관, 전문교수, 산악단체, 언론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선계획, 거점별 휴양시설, 편의시설 등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낙동정맥 트레킹로드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2,000억원을 투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예정지(봉화 춘양 서벽)에서 청도 운문산 자연휴양림까지 총연장 500km의 종주길과 지역별 테마숲길을 조성하고, 트레킹센터, 산악레포츠 및 산림문화휴양 기반시설을 구축, 낙동정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국민들에게 국토순례와 자연휴양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주요 지점마다 안내표지판, 문화생태해설판, 쉼터, 주차장 등도 설치 트레킹로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트레킹로드를 중심으로 경주의 낙동정맥 트레킹센터, 청송의 산악레포츠센터, 영천의 산악승마숲길 및 금광산촌체험장, 포항의 오토캠핑장, 영덕의 산림로하스파크, 영양의 생태체험시설, 군위 팔공산 숲치유단지, 포항 소재 경북수목원의 정원문화체험장 등을 조성

낙동정맥 생태관광 벨트 형성과 함께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면 영양, 청송, 영덕 등 낙후된 산악지역의 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도에는 사업비 13억원으로 실시설계 노선과 도입시설별 사업비를 구체적으로 산정하고,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기 위하여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에 반영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낙동정맥 트레킹로드가 완료되면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가족단위 생태관광 수요를 충족하고, 걷기문화 활성화로 국민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환경해양산림국 산림녹지과
담당자 김희진
053) 950-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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