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지원으로 GS건설·대우엔지니어링 중동 오만 대형 건설프로젝트 수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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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09-12-20 11:29
서울--(뉴스와이어)--중동 오만에서 우리 건설사들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KOTRA는 GS건설과 대우엔지니어링이 세계 굴지의 건설업체들과의 경쟁을 뚫고 오만의 주요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OTRA는 19일, GS건설이 2억 8천만 달러 규모의 오만 ‘가압장(가스전 압력강화 장치) 건설 프로젝트’ 계약서에 지난 12월 13일 최종 사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압장 건설 프로젝트는 오만 석유개발공사(PDO)가 발주한 것으로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300킬로미터가 떨어진 사이 니하이다(Saih Nihyada) 지역에 설치된다. 영국, 그리스, 이탈리아 등 세계 20위권에 드는 건설업체들이 이번 프로젝트 수주전에 뛰어들었다고 KOTRA 김동현 무스카트KBC 센터장은 밝혔다. GS건설은 오만에서 12억 달러 규모의 소하르 아로메틱스 공장, 7억 달러 규모의 살랄라 메탄올 공장 등 대규모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지금은 18억불에 달하는 오만의 담수 및 하수처리 프로젝트 3건의 수주를 준비 중이라고 현지 김동현 센터장은 밝혔다.

또한 지난 11월 27일에는 대우엔지니어링이 오만에서는 처음으로 건설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오만 국영석유회사(ORPC)가 발주한 1천 7백만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소하르 지역에 원유 저장탱크 3개를 건설하는 공사이다. 대우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 성공이 오만 건설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현 센터장은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펴고 있는 오만이 향후 3∼4년 동안 각종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한국 건설사에 대한 현지의 평가가 좋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부터는 추가 수주 건들이 더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가 오만 건설시장에서 매년 10억 달러 이상의 수주실적으로 올렸으나 2008년에는 수주실적이 5억 달러에 머물렀으며, 금융위기가 진행된 올해는 이번 GS건설과 대우엔지니어링이 수주하기 전까지 수주금액이 2천 5백만 달러로 미미했었다고 김동현 센터장은 밝혔다. 오만건설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오만 현지의 한국 대사관, KOTRA, 건설사가 정기적으로 정보교류 협의회를 개최하여 경쟁업체 및 발주처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유력 발주처 소개, 현지 하청업체 소개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고 김동현 센터장은 밝혔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연락처

KOTRA 자원건설플랜트팀
최혜정 대리
3460-7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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