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제58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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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
2009-12-20 14:01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2009년 제58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 13명을 선정하고, 서울의 학문과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자 12. 21(월)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발전과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던 1948년도에 제정된 이래, 한국전쟁 3년을 제외하고 매년 시상하여 지난해까지 총 576명의 공로자에게 수여해 온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매년 14개 분야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시상해 왔으며, 금년의 경우 신문 공고와 500여개 문화예술관련 기관·단체·대학·학회 등에 추천을 의뢰하여 50명(7단체 포함)의 후보자를 접수받아 11월 10일 각 분야 전문가 8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공적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 언론분야 : 금년도 수상자 없음으로 결정됨

특히, 이번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첼리스트 정명화님을 비롯한 13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 인문과학분야의 이존희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 자연과학분야의 김두철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 문학분야의 유재용 (소설가)
- 국악분야의 김한승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
- 연극분야의 신일수 (한양대학교 예술학부 명예교수)
- 미술분야의 장리석 (한국미술협회 고문)
- 서양음악분야의 정명화 (첼리스트)
- 대중예술분야의 송길한 (시나리오 작가)
- 문화재분야의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
- 무용분야의 이숙재 (한양대학교 생활무용예술학과 교수)
- 체육분야의 이덕분 (세종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 문화산업분야의 김정호 (NHN 한게임 대표)
- 관광분야의 한국일반여행업협회

시상식은 12월 21일(월)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수상자 가족·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영예의 수상자들에게는 라진구 행정 1부시장이 직접 상패와 메달을 수여한다.

※ 2009년 (제58회)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

인 문 과 학 분야
이존희(李存熙) - 1936년 2월 19일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조선시대 역사전공자로서 수십 년간 서울시립대학교에 봉직하는 동안 역사 연구 및 교육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서울학연구소 소장, 서울역사박물관 관장,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서울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고, 저서 ‘조선시대의 한양과 경기’를 통해 남다른 서울사랑을 보여주었음.

자 연 과 학 분 야
김두철(金斗哲) - 1948년 8월 8일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32년간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통계물리학 분야의 우수 연구 인력을 다수 양성하였고, 교통흐름이론 분야 및 복잡계 네트워크 분야에서 선도적인 논문을 다수 발표해 우리나라의 통계물리학 학문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렸음.

문 학 분 야
유재용(柳在用) - 1936년 6월 6일
소설가
1965년 등단이후 유장하고 질박한 문체로 철학적 사유를 동반한 수작을 연이어 내놓아 한국문학을 한 단계 끌어올렸으며, <성역(聖域)>, <야성의 숲> 등 수많은 작품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송파문화원장을 역임하며 한국 문학 발전에 힘씀.

국 악 분 야
김한승(金漢昇) - 1951년 1월 30일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
국립국악원의 수석 아쟁 연주단원, 예술감독 등으로 활동하면서 완성도 높은 국악공연을 이끌어 냈으며, 민속학계와 폭넓게 교류하면서 정악과 민속악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였고, (사)한국국악협회 이사직을 수행하면서 전통 민속음악의 발전과 보급 전승에 기여함.

연 극 분 야
신일수(辛一秀) - 1943년 1월 24일
한양대학교 예술학부 명예교수
무대예술전문인 자격검정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무대공연장의 안전성 확보와 무대예술의 질적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OISTAT(국제미술·극장건축·무대기술협회) 한국본부 명예회장과 ITI(국제극예술협회) 한국본부 회장으로서 한국 무대예술 및 공연예술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함.

미 술 분 야
장리석(張利錫) - 1916년 4월 8일
한국미술협회 고문
해방과 전쟁이후 격변하는 한국의 사회적 상황 속에서 서민들의 애환과 질곡의 삶을 화폭에 담아온 화가로서 한국화단에 독자적인 민중적 예술관을 세우는데 기여하였고, 자신의 미술작품을 제주도에 무상으로 기증하면서 기증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함

서 양 음 악 분 야
정명화(鄭明和) - 1944년 3월 19일
첼리스트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첼로부문에서 1위를 수상(1971년)하는 등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세계무대에서 한국인의 문화적 위상을 높였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 유니세프 친선대사 · 세계한인의 날 홍보대사 활동 등을 통하여 우리나라 서양음악 발전에 기여함.

대 중 예 술 분 야
송길한(宋吉漢) - 1940년 7월 30일
시나리오 작가
임권택 감독 영화 ‘만다라’, ‘길소뜸’, ‘씨받이’ 등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작가로서 한국대표 감독들과 함께 치열한 영화 작업에 몰두하며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 하였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겸임교수로 재직함과 동시에 (사)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부설 영상작가전문교육원에서 시나리오 창작을 가르치며 후학양성에 힘쓰는 등 우리나라 대중예술 발전에 기여함.

문 화 재 분 야
김의정(金宜正) - 1941년 12월 29일
명원문화재단 이사장
중요무형문화재인 궁중다례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계승하여 한국의 차(茶)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공헌하였으며, 다양한 장소에서 다도·다례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여 일반인들에게 한국의 차(茶) 문화를 실질적으로 공유시키는 등 우리나라와 서울의 문화재분야 발전과 보존에 기여함.

무 용 분 야
이숙재(李淑在) - 1945년 1월 7일
한양대학교
생활무용예술학과 교수
1984년 밀물현대무용단을 창단하여 120여편의 창작무용작품을 안무하였으며, 251회 공연을 통해 우리 춤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였고, 한글을 소재로 ‘한글춤’ 작품을 개발하여 세계 속에 한국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함.

체 육 분 야
이덕분(李德分) - 1945년 12월 12일
세종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1964년 동경 올림픽에 체조 국가대표 선수로 참가하여 대한민국 체조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했으며, 기계체조 국제심판을 역임하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부단장으로 활동하면서 국위를 선양하고 한국인의 기상을 세계에 드높임.

문 화 산 업분 야
김정호(金正浩) - 1967년 3월 16일
NHN 한게임 대표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및 NHN 한게임 대표로 한국게임산업 발전의 초석을 세웠으며, 게임업계가 2008년 수출 10억불을 달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고, ‘그린게인캠페인’ 시행을 통해 게임업계의 자정활동과 건전한 게임문화를 위래 노력함.

관 광 분 야
한국일반여행업협회 - 1991년 12월 21일
단 체
1991년 설립된 이래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현지홍보 활동 및 설명회, 초청행사 등을 개최하였고, 외국 관광관련 단체들과 교류하면서 서울관광 홍보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관광불편신고처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여행자 피해구제 및 여행업계의 신뢰도 제고에 기여함.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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