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IM 연구 결과, 얼비툭스 치료 시 전이성 대장암 환자 완치 기회 의미있게 증가
독일 머크의 머크 세로노사업부 항암제 임상개발부서 수석부사장인 올리버 키스커(Oliver Kisker) 박사는 “CELIM 연구 결과는 KRAS 생체지표를 이용한 얼비툭스 맞춤형 치료법이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의 완치 기회를 증가시켜준다는 중요한 근거자료를 제공한다”며, “이 질병에서 종양의 반응 및 축소는 환자 증상을 감소시키는데 필수적으로,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고 완치 기회를 최대화한다”고 말했다.
암이 원발 부위에서 신체의 원격 부위로 확산(전이)될 경우 대장암 환자에게 심각한 부담을 준다. 대장암 환자의 절반 이상은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전이가 발생하며, 간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러한 간 종양을 수술적으로 제거할 경우 완치될 가능성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환자의 무려 80%가 수술하기에는 이미 암이 너무 진행된 상태로 진단을 받는다.
성공적인 절제율은 종양 반응률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므로, 이러한 환경에서의 치료 목표는 최대의 종양 반응률을 달성하는 것이다. CELIM 연구 도중 실시된 CT 및 MRI촬영에 대해 독립적이고 맹검 방식으로 진행된 후향적 외과 검토에서 얼비툭스와 항암화학요법의 병용요법을 통해 달성된 높은 반응률의 명백한 임상적 효과가 입증되었다. 연구 결과 얼비툭스로 치료한 경우 연구 종료 시점에 종양이 수술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 환자의 비율이 기준시점(baseline) 대비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0% vs. 32%, p<0.0001).
얼비툭스 기반의 두 치료법은 일반적으로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으며, 가장 흔히 보고된 3/4 등급 이상반응은 피부 발진 및 호중구감소증이었다.
CELIM은 독일 및 오스트리아의 17개 기관에서 진행된 개방형 다기관 무작위 2상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절제 불가능한 간 전이 환자를 얼비툭스 + FOLFOX6 (oxaliplatin, fluorouracil, 및 folinic acid) 또는 얼비툭스 + FOLFIRI (irinotecan, fluorouracil, 및 folinic acid) 병용군으로 무작위 배정 후, 매 8주마다 간 종양의 수술적 절제에 대한 적합 여부를 평가했다. 총 109명의 환자들이 연구를 마쳤다.
본 연구의 일차 결과변수(endpoint)는 종양 반응률이었고, 이차 결과변수는 수술적 완전(R0) 절제율, 무진행 생존기간, 전체 생존기간, 안전성 등이었다. 무진행 및 전체 생존기간 데이터는 아직까지 완성되지 않은 관계로 별도로 보고될 예정이다. CELIM 연구의 일차적인 결과는 지난 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ESMO) 총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
머크 개요
한국머크는 1668 년 독일 담스타트에서 시작돼 일렉트로닉스, 라이프사이언스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비지니스를 영위하는 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그룹의 한국지사다. 전 세계 66개 국가중 한국에서는 1989년 법인 등록을 마친 후, 서울, 판교, 송도, 시화, 반월, 배곧, 안산, 안성, 포승, 평택, 대전, 음성, 울산 등에 13개의 사이트에서 약 1750여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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