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립노화종합연구원 유치활동 본격화
부산시와 한나라당 유재중 국회의원, 기장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노화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유병팔 교수(美 텍사스 주립대학교 명예교수)가 ‘고령시대를 대비한 노화연구 필요성과 연구전략’을 발표하고,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김윤진 교수가 ‘노화연구와 연계한 의료관광 발전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 부산대학교 신복기 대학원장의 사회로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신재국 교수, 남서울대학교 장현숙 교수,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물리공학연구부 김유석 부장, 부산발전연구원 신사업기획단 김경수 단장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기장군에 건립중인 동남권 원자력의학원과 최근 설치 확정된 중입자가속기 등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노화연구원 설립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며, 특히 부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립노화종합연구원의 유치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진다.
그리고 국립노화종합연구원 설립 근거법률인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하는 등 노화연구에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을 보이고 있는 유재중 국회의원도 참석하여 유치활동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노화연구원의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고 기본구상 용역을 실시하는 등 노화연구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지정 노화조직은행 및 장수생명과학기술연구원 운영, 일본 국립장수생명연구소와 노화연구 협력 MOU 체결 등으로 다른 어느 도시와도 비교할 수 없는 연구실적을 축적하고 있는 노화연구의 최적지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노화종합연구원 설립법안은 내년 2~3월쯤 국회 상임위에서 통과된 후 4월쯤 법안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법안이 확정되면 부산시는 그 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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