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통합위험관리시스템 구축 완료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허용석)은 불법의약품·유해식품 밀수, 관세탈루 등 국민건강,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위험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다양한 위험정보의 효율적 관리 및 우범대상의 체계적인 선별을 위한 ‘관세행정 통합위험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9.11테러 이후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무역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주요 국제기구 및 선진국 세관들을 중심으로 통관의 신속성과 더불어 무역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이 경주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통합위험관리시스템(Integrated Risk Management System)’은 통관, 심사, 조사 등 기존의 업무기능별/부서별로 수행하던 개별적 위험관리정보(수출입화물 검사적발, 관세탈루 추징, 밀수, 여행자 휴대품 적발, 체납 실적 등)를 통합관리하게 된다.

이는 관세청 위험관리 체계의 선진화 및 고도화를 실현함으로써, 선의의 고객에게는 적극적으로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서비스 지원을 하지만 국가경제와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밀수 등 범죄행위에는 종합적/집중적으로 대처하는 정보화 기반이라 할 수 있다.

동 시스템의 주요 구성은 통합위험관리포털(Portal)과 통합위험선별체계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Portal을 통해서는 각 업무분야에서 발생한 위험관련 정보를 수평적으로 연계하여 위험대상에 대하여 다양한 우범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여 우범대상선별을 지원하도록 하였으며, 통합위험선별체계를 통해서는 수출입통관, 화물 검사, 출입국 정보 등 복합우범요소를 각 위험대상에 적용하여 실시간, 자동으로 우범화물이나 여행자를 선별 및 감시를 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관세청이 이번에 완료한 통합위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복잡하고 변화하는 범죄유형에 선제적 대처를 위한 관세청 내부의 다양한 위험정보의 통합적 활용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는 또 나아가 국경관리기관간 관련정보의 상호 공유 및 활용도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앞으로 AEO업체 관리시스템, 법규준수도 관리시스템 등과의 연계 및 통합위험선별체계의 운용 확대 등을 통하여 불법물품에 대한 관세국경선에서의 철저한 차단을 통해 국민건강, 사회안전을 더욱 공고히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연락처

관세청 정보기획과
윤인채 사무관
(042) 481-7907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