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Election and Democracy’ 발간
지난해 발간된 <Voices through Ballot>을 잇는 이 책엔 스리랑카, 몰디브, 방글라데시, 일본, 네팔, 몽골, 인도, 인도네시아, 아프가니스탄 등 9개 아시아 국가의 선거와 정치문화에 대한 보고서가 실려 있다.
각각의 보고서들은 제도로서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넘어 선거를 규정짓는 다양한 변수들을 조명하고 있다. 선거의 사회·정치적 배경, 선거법과 그 이행, 국가 자원과 미디어가 활용되는 행태 및 경향, 선거 전 감시활동을 둘러싼 분위기, 선거의 결과가 미래 민주주의와 사회 변화에 미치는 영향 등이 주된 연구 대상이다.
9개의 보고서는 크게 3개의 파트로 구분되어진다. 첫 번째 파트 ‘엘리트 정치에 대한 도전’은 전통적인 선거 틀을 비판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보고서들로 구성되어 있다.
두 번째 파트 ‘아래로부터의 민주주의’를 구성하는 보고서들은 선거에 영향을 미친 사회 운동에 관심을 가진다.
세 번째 파트 ‘신생 민주주의’엔 민주주의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생 민주주의 국가들의 보고서가 실려 있다.
이 보고서는 해외 민주주의 관련 연구기관과 단체, 연구자 등에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국회에서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19627호, 2023. 8. 16. 일부개정)에 의해 설립됐고, 2007년 4월 11일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업회는 국가기념일인 6·10 민주항쟁 기념식 개최를 포함해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사업,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 수집 사업, 국내외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 조사 연구 사업, 민주주의교육 사업 등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회는 2018년 말 경찰청으로부터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운영권을 이관받아, 국가폭력의 현장이었던 대공분실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장인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건립, 올해 6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2023년 1월부터 이천 소재의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의 위탁 관리를 맡아 묘역 관리 및 추모제 개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dem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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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국제사업팀
김수현
02-3709-7636
이 보도자료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