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플, 싸이월드 미니홈피 글을 옮겨 담는 기능 선보여…손쉽게 자신의 일대기 강화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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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1 10:21

서울--(뉴스와이어)--싸이월드의 미니홈피는 수년간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미니홈피에 쌓여있는 사용자 컨텐츠는 검색은 물론 다른 서비스로의 이동이 전혀 되지 않는 마치 섬과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오직 나와 1촌만의 놀이터로 미니홈피는 그렇게 더욱 단단하게 굳어져 가고 있다.

개방과 공유를 핵심가치로 여기는 web 2.0 태풍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지나간 지금, 개인의 컨텐츠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새로운 소통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으며, 기술적으로도 많은 발전이 일어났다. 블로그는 RSS(새로운 글이 작성될 경우,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배달)를 기본 기능으로 가지고 있으며, 해외의 대형 서비스들은 자사의 핵심기능을 오픈하여 타 서비스와의 공생을 선택하여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와 같은 오픈의 성공 사례들이 연일 IT신문을 장식하자, 국내의 대형 포털 서비스 역시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자사의 서비스를 속속 개방하고 있으며, 국내 블로그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네이버 블로그 역시 폐쇄적인 정책으로 일관하였으나, 점진적으로 서비스 오픈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

최근 싸이월드의 이용률이 주춤하는 동안 그 뒤를 이을 새로운 서비스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그 중 ‘스타플(www.starpl.com)’ 서비스에서는 미니홈피에서 자신의 글을 스타플로 옮길 수 있는 기능을 최근 오픈했다. 스타플은 사용자에게 실제로 존재하는 ‘별’을 개인공간으로 주고, 자신의 별에 있는 타임라인에 일대기를 담을 수 있는 감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플의 관계자는 “스타플이 개인의 일대기를 담을 수 있는 타임라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미니홈피의 글을 옮겨오고 싶다는 사용자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미니홈피의 글을 나의 별에 쉽게 담을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게 됐다.”라고 기능 개발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스타플의 한 사용자는 자신이 작성한 글은 분명 자신의 글인데 다른 곳으로 쉽게 옮기지도 못하고, RSS 기능도 제공하지 않는 미니홈피의 폐쇄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스타플에서 제공하는 “외부글 가져오기” 기능은 사용자 미니홈피의 사진첩, 다이어리, 게시판 등의 거의 모든 글을 옮겨 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자신의 타임라인에 시간 순으로 담기게 되어, 외부 서비스의 글을 이용하여 손쉽게 자신의 일대기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스타플에서는 추후 다양한 블로그 서비스의 글도 담아올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싸이월드의 아성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신생 서비스들에 대해 과연 어떤 방법으로 대처할 것인지 싸이월드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스스로 닫힌 문을 열어, 다양한 국내의 다양한 서비스와 상생하는 방향을 선택한다면, 대한민국 웹 서비스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다.(문의: ㈜위콘커뮤니케이션즈 02-6677-4601)

위콘커뮤니케이션즈 개요
2006년 5월에 출범한 (주)위콘커뮤니케이션즈는 새로운 분야를 접목하여 이용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웹 서비스 "스타플"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위콘의 웹 서비스 중심에는 네티즌의 감성이 숨쉬고 있을 것입니다. 인터넷은 대규모 사업자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나 커뮤니케이션 유통 시장에서 벗어나 사람을 이야기하는 감성적 측면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기술과 서비스가 인간 중심의 감성으로 재구성됨으로써 새로운 가치들이 생성되고 더욱 다양한 욕구들이 충족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tarp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