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 모집

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는 높은 교육수준과 사회에서 전문능력을 가진 은퇴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 추세를 반영하고 이들의 자신이 평생 갈고 닦은 기량과 지혜를 발휘할 수 있는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보건·의료, 특수기능보유, 문화예술 등 12개 분야에서 1,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자원봉사활동의 수혜대상자로만 인식하거나, 노인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일부 참여하고 있지만 행사장 안내, 복지시설 단순 노무분야 등에 한정되어 있고 참여율도 저조한 편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고학력 및 전문능력을 보유한 은퇴자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퇴직으로 인해 상실했던 사회적 지위와 역할을 보충하여 노인에게 사회적인 유용함을 느끼게 해주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사회복지에 공헌할 수 있도록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협조하여 ‘서울시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에 모집하는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은 보건의료, 문화예술, 외국어통역, 체육, 시설개선, 문화재관리, 상담서비스, 특수교육, 학습지도, 한문교육, 소방안전, 언론취재 등 12개 분야이며, 분야별 성격에 따라 자격증이나 경력이 있는 자를 위주로 12. 22일 부터 1차 모집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1,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어르신은 자원봉사를 위한 기본교육과 1월말 예정인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 수요처는 주로 독거노인, 요양원·노인복지관의 노년층, 보육시설·저소득 계층의 어린이·장애아동 등 복지수요가 필요한 소외계층이 위주가 되지만, 일반아동을 위한 교육지도, 노인일반에 대한 여가 활동지원 및 법률자문 등도 포함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복지국장(신면호)은 최근 노인복지정책방향이 노인은 수혜자가 아닌 참여자로 인식이 변화되고 있고, ‘활기찬 노년문화’와 ‘생산적인 노인여가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본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뜻있는 어르신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유선 및 내방하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복지국
노인복지과장 강병호
02-3707-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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