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09년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평가 결과
울산시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 제18조’에 근거하여 시내버스를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고 시민의 대중교통 수단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하여 ‘2009년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울산지역 시내버스 13개(시내 8개, 지선 5개) 업체에 대해 지난 10월12일부터 12월10일까지 경영평가 4개 분야 17개항목, 서비스평가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였으며, 서비스평가 항목중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고객만족도’ 항목은 울산YWCA 회원 15명이 직접 참여하여 모니터링한 조사결과를 평가에 반영하였다.
올해 경영 및 서비스 평가는 교통 관련 전문가 15명의 의견을 수렴하여 평가항목별 배점 가중치를 결정하였으며, 재무건전성(부채비율, 유동비율, 영업수지비율, 비영업용자산)의 평가자료는 ‘안진회계법인’에서 수행한‘시내버스 재정지원체계 개선방안 수립용역’의 결과인 표준회계기준에 의거 수정한 재무제표를 근거로 평가하였고, 당기년도 재무비율 평가보다는 전년 대비 재무비율의 개선 정도를 평가에 높게 반영하여 버스업체의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유도하고자 하였다.
평가결과 경영평가 분야에서는 시내버스의 경우 총 8개 업체 가운데 100점 만점에 유진버스가 89.02점(1위)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남성여객 84.55점(2위), 한성교통 83.99점(3위) 등의 순으로 점수를 받았으며, 서비스평가 분야에서는 100점 만점에 울산여객이 89.69점(1위)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남성여객 89.39점(2위), 학성버스 84.40점(3위) 등의 순으로 점수를 받았다.
지선버스는 경영평가 분야에서는 5개 업체 가운데 100점 만점에 호계민영이 82.64점(1위), 서광여객 77.71점(2위), 삼정육운 76.01점(3위) 순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평가 분야에서는 100점 만점에 호계민영이 83.14점(1위), 서광여객이 79.42점(2위), 웅촌여객이 78.77점(3위) 등의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 경영 및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상위 업체에게는 '09년 적자노선 재정지원시 경영 및 서비스평가 분야별로 인센티브를 부여받고, 하위 업체에 대해서는 경영 및 서비스 개선대책을 수립토록 하는 등 일정 수준 이하의 항목들에 대해 시정을 촉구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강도 높은 실태점검도 동시에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업체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향상된 친절서비스를 위해서 상시 경영 및 서비스평가 체제를 구축하고, 업체의 경영 및 서비스개선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으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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