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업, 온실가스 감축체계 대응이 시급”
온실가스 감축이 국내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생산비용 상승과 친환경제품 개발압박으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업종별 영향도는 다르게 나타났다. 운송, 석유화학, 금속(철강) 등의 업종은 생산 및 영업활동시 에너지(석유, 석탄) 의존도가 높아 생산비용 상승압력이 큰 반면, 자동차, 조선 등의 업종은 생산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이 커 친환경제품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자와 일반기계 업종의 경우에는 타 업종의 에너지고효율 생산설비 구축을 위한 친환경제품 개발압력이 높았다.
산은경제연구소는 온실가스 감축이 국내업계의 자금부담을 증대시키는 위기로 작용함과 동시에 친환경제품 판매확대와 신산업 성장으로 매출증대와 시장경쟁력 상승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위기요인을 최소화하고 기회요인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업종별/업체별 맞춤형 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자금부담이 높은 온실가스 감축설비 교체와 친환경제품 R&D투자의 특성상 금융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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