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터치’로 환경 살리고 매출도 쑥쑥
삼보가 지난 11월 중순 출시한 국내 최초 모바일 프레젠테이션 기기 ‘에버라텍 PT 1400’은 한달 간 300대가 팔렸다. 고객과의 1:1 커뮤니케이션이 많아지고 있는 전문적인 세일즈 방식에 최적화된 기기로서, 언제 어디서나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함으로 카다로그 등 인쇄물을 대체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14형과 7형의 크기가 다른 두 개의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고객과 마주본 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보험 설계사 및 프랜차이즈 학원 상담용으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출시 초기 100여대 판매를 예상했으나 입소문을 타며 판매가 늘고 있다. 태블릿 기능도 지원돼 전자 판서를 통해 교육용 및 커뮤니케이션 기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자동차 대리점 영업용과, 모바일 오피스족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기기로 프랜차이즈 커피숍 등에 제안될 예정이며, 편의점 POS 단말기 등 다양한 용도를 소화할 수 있어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에버라텍 PT 1400’을 체험해 본 보험사 맨앤컴 FC 권희성씨는 “상품을 설명할 때 터치가 된다는 것과 고객의 눈을 마주보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됐다”며 “일반 노트북처럼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고 프레젠테이션도 편리해 보험 설계사 업무에 적합한 기기”라고 말했다.
삼보가 지난 5월 출시한 어린이용 PC ‘루온 키즈컴’도 월 1,500~2,000대의 실적으로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다. 12월까지 누적 1만대를 돌파, 스테디 셀러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PC 도색용 유해 스프레이를 사용하지 않아 어린이가 사용해도 안전하다. 초 저소음 설계로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없앴다. 직관적 터치 스크린으로 어린이 혼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삼보는 방대한 컨텐츠를 담은 어린이용 PC 후속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 터치 기능을 강화하고 획기적인 컨텐츠를 PC와 결합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폭넓은 수요를 공략할 준비를 마쳤다. 기존 ‘루온 키즈컴’에 신제품 라인업을 추가해 월 3천대 판매를 달성할 전략이다.
이에 대해 삼보컴퓨터 마케팅실 우명구 이사는 “PC 시장은 단순히 하드웨어 성능만으로 승부하던 시대에서 고객의 용도와 용도에 맞는 어플리케이션 및 컨텐츠로 경쟁하는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며 “연령별, 직업별 용도에 최적화 됐으면서도 쾌적한 환경에서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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