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IT 아웃소싱 매뉴얼 개발 및 시범적용 추진
이를 위해 행안부는 12월 23일 시범기관 과장간담회를 통해, 내실 있는 시범적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각급 행정기관의 IT 운영관리가 대부분 아웃소싱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순환보직 등으로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저하와 이에 따른 아웃소싱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늘어나는 등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아웃소싱 추진 및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 ‘IT 아웃소싱 운영관리 매뉴얼’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매뉴얼은 SW의 운영관리에 필요한 대가산정 방법 등 업무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매뉴얼화 하는데 그치지 않고, 2년 다년계약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명시하는 등 각급 기관에서는 아웃소싱 업무추진에 실질적인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대부분의 기관에서 정보시스템의 아웃소싱 계약 추진시 장기계약을 추진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없어, 매년 1년 단위의 단기계약 추진으로 담당공무원의 행정력 낭비뿐만 아니라, 아웃소싱 업체에서도 계약준비 및 업무 인수인계 준비 등으로 시간과 비용에 많은 소요되는 게 현실이었다.
이에,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정보시스템의 아웃소싱 계약 추진시 다년계약(2년)을 할 수 있도록 매뉴얼에 명시함으로써 각급 행정기관에서는 이를 근거로 쉽게 다년계약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사업계획 수립에서 발주 및 계약, 서비스 이전관리, 서비스 수행관리, 정산관리 등 5개 단계별 10개 활동(Activity)과 37개 작업(Task)으로 세분화하였고, IT 아웃소싱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성과지표 도출 및 측정방법, 서비스수준계약(SLA) 모델도 함께 제시하는 등 아웃소싱 업무담당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에서는 각급 기관에서 정보화업무 추진시 꼭 필요한 매뉴얼에 대해서는 계속 발굴·제작하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보화 업무추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행정부 개요
전자정부 운영, 민생치안, 재해 재난 관리, 건전한 지방자치제도 개선 및 지방재정 확립, 선거 국민투표, 공무원의 인사 및 복지, 행정조직의 관리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내무부에서 행정자치부, 행정안전부, 안전행정부로 명칭이 바뀌었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정부청사관리소, 국가기록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지방행정연수원, 이북5도위원회, 경찰위원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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