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5명중 1명, ‘정기적으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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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2009-12-22 12:59
서울--(뉴스와이어)--최근 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 국민 5명중 1명은 불우이웃 돕기 또는 사회적 공익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우리나라 성인들의 기부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정기적으로 기부한다는 의견은 21.3%로 조사됐으며, 가끔 기부한다는 의견도 62.6%로 나타나, 83.9%에 달하는 응답자가 기부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5월 실시된 조사와 비교하면, 정기적 기부자는 21.3%로 변화를 보이지 않았고, 비정기적 기부자는 61.4%에서 1.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기부 경험자가 소폭이나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적으로 기부를 하는 비율은 30대(30.8%)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40대(23%), 20대(17.3%) 순이었고, 50대 이상(15.3%)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가장 적었다. 또한 성별로는 남성(21.6%)과 여성(20.9%)의 정기적 기부 비율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지역별로는 인천/경기(28.8%) 및 서울(27.8%) 응답자중 정기적 기부자가 가장 많았고, 반면 전남/광주(8.2%)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끔 기부한다는 의견을 포함한 기부 경험자는 대전/충청 응답자가 91.6%로 가장 많았으며 반면, 부산/경남/울산 응답자는 71.3%로 상대적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12월 2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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