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구상채권 2,949억원 회수, 올해 목표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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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2009-12-23 10:06
부산--(뉴스와이어)--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 이하 ‘기보’)은 21일 현재 2,949억원의 구상채권을 회수하여 연간 목표인 2,900억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연말까지는 3,000억원 이상 회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금년도 회수금액은 전년도 실적 2,640억원과 비교할 때 10%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구상채권이란 기업이 대출금을 갚지 못해 기보가 금융기관에 대신 갚아준 금액이다. 기보의 구상채권은 은행의 부실채권과는 달리 대부분 물적 담보가 없으며 개인파산, 면책신청 증가 등으로 회수가 어려운 채권이다.

기보는 직접 발로 뛰는 밀착형 회수활동과 공공정보를 활용한 체계화된 관리시스템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발 금융위기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채무자들에게 한시적으로 채무를 일부 감면해 주고 상환기간도 연장하여 줌으로써 채무자에게 신용회복 및 경제활동 재개의 기회를 제공한 전략이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기보 채권관리부 오한욱 팀장은 “외부 회수여건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지만 지난 20년간 축적한 채권회수 노하우와 직원들의 노력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에도 관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재정자립기반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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