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후보 선호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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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2009-12-23 15:09
서울--(뉴스와이어)--내년 6월2일 치러질 광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강운태 의원이 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선호도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관련 여론을 조사한 결과, 강운태 의원이 34.9%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박광태 현 시장은 11.3%에 그쳐 2위로 조사됐다. 또한 3위는 이용섭 의원(10.9%)이 차지했고, 양형일(8.6%), 정동채(6.1%), 정찬용(3.8%), 전갑길(3.0%) 예비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최근 3개월동안 실시된 정례여론조사결과와 비교해 비슷한 추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가 1강 4중의 구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광주 시민들은 내년에 치러질 경선 시기와 관련해 늦어도 2월말에는 실시해야 한다는 조기 경선 의견(30.5%)과 3월경(29.6%)에 치러야한다는 의견이 팽팽해 경선 시기를 앞당기자는 의견이 다수(60.1%)를 차지했으며, 4월경(17.4%)이나 5월초(9.7%)에 실시하자는 의견은 상대적으로 소수에 그쳤다.

한편 민주당 경선 방식에 대해서는 희망하는 시민과 당원 모두가 투표하는 예비선거 방식(오픈 프라이머리)의 경선(31.1%)과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를 병행하는 경선(30.2%) 두가지 방식에 대한 선호가 팽팽했고, 여론조사 경선(22.5%) 의견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선거인단 모집을 통한 체육관 경선으로 치러야 한다는 의견은 5.0%에 그쳐, 선호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경선시 일반 시민과 당원의 비중에 대해서는 당원과 일반인이 동등한 비율로 할당되야 한다는 의견이 45.2%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인이 60~70%로 당원보다 더 비중이 주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38%로 조사되 적어도 일반인의 비중을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고려한 반면 당원의 비중을 더 높이는(9.0%) 안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소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시장후보 경선 관리에 대해서는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선관위에 위탁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62.1%로 나타나, 민주당 중앙당 관리(19.1%)나 민주당 시당 관리(4.9%) 의견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조사는 12월 21~22일, 광주광역시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7.4%(총 통화시도 13,514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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