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논평, 노무현식 토사구팽?
청와대는 자다가 무슨 봉창을 뚫는 소리를 하는가?
시민단체와 야당에서 김 차관이 내부정보를 이용한 땅 투기 의혹이 있다고 줄곧 사퇴를 주장할 때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올 들어 땅 투기 의혹으로 부총리와 장관들이 줄줄이 벗을 때도 김 차관은 유일하게 청와대의 보호를 받아왔다.
그런데 검찰이 ‘오일게이트’로 김 차관의 집을 압수수색을 하자마자 청와대가 마치 뭔가 알고 있는 것처럼 김 차관의 거취를 입에 담은 것은 뭔가 석연치 않다.
이것이 신종 ‘노무현식 토사구팽’의 수순은 아닌가?
지난 쎈앤문 감세 청탁사건 때도 힘없는 공무원만 희생을 당했던 터라 더욱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더 이상 힘없는 공무원들을 희생시키지 말라. 외풍(外風)이 없는데 공무원들이 어떻게 흔들린단 말인가?
청와대는 재보선을 의식하지 말고 즉각 ‘오일게이트 특검’을 수용해 힘없는 공무원들을 보호하라.
2005년 4월 21일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